이번 주말 고민 된다면? 셀럽들이 추천한 서울길 산책!
세계적으로 핫한 도시들이 많지만,
요새 서울의 위상이 남다르다!
익숙해서 잘 몰랐지만,
둘러 보면 참 예쁜 서울!
춘곤증이
쏟아지는 요즘
날씨도 좋고
잠도 깰 겸
산책을 해보자!
그런데
이 넓은 서울!
어디로 누구랑 걷지..?
서울에서 어디를 누구와 걸으며 무엇을 하냐고
서울시 홍보대사 8명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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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 사람으로서 서울 길을 외지인에게 추천해보자. 누구와 함께 서울을 걷고 싶은가?
A.
최근 서울에 왔던 케이트 모스와 카를라 브루니와 함께라면? 오전 8시에 만나 남산공원에서 산책을 한 후 '카페trvr'에서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깨운다. 차를 타고 광화문 광장을 지나 국립현대미술관 옆길에 있는 조선김밥에서 김밥과 국시, 콩비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메뉴로 브런치를 즐기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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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에서 가장 아끼는 길은 계동골목인가?
A.
정확히는 중앙고등학교에서 내려오는 계동 골목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북촌은 항상 한국의 고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길이면서 또 학창 시절 하굣길이었다. 나의 모든 근간이 되어준다 해도 과언이 아닌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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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 길을 누구와 걷고 싶나?
A.
김소월 시인, 김병연 시인과 금요일 밤의 강남을 걷고 싶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받은 인상을 시로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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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역사 속 인물과 서울을 걷는다면 누구와 어디를 걷고 싶나?
A.
마포구 한강 함선공원을 이순신 장군과 함께 걷고 싶다. 새로운 영감도 받고, 미술 작품으로도 표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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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더 이상 세상에 없는 역사 속 인물과 서울 길을 함께 산책한다면 누구와 어디를 걷고 싶나?
A.
유재하다. 유재하는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이자, 항상 영감을 주는 뮤지션이다. 함께 한강 둔치를 걸으면서 '그대 내 품에'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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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사는 곳, 북촌 외에도 애틋한 길이 있을 것 같다. 추억 어린 서울 길은 어디인가?
A.
초등학교 3학년 때, 당시 아파트에서 보는 가로수길은 숲이었다. 그 시절의 가로수길이 가장 추억이 깃든 동네다. 지금도 가로수길에 가면 기분이 묘하다. 그래서인지 가로수길에 가면 괜히 걷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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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즐겨 찾는 서울 길에서 반드시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면?
A.
요즘 청담동의 음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청담 25.' 간장게장을 시키면 내오는 반찬들이 모두 맛있다. 한식의 하이엔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권숙수'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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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남대교 아래 한강공원에서 즐길 거리를 추천한다면?
A.
혼자 시간을 보내도 좋고, 출출해지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기도 한다. 텐트를 펼쳐서 내 방을 하나 만들고, 치킨을 배달시켜도 좋다.
따사로운 햇볕~
아직 주말 계획이 없다면
셀럽들이 추천하는
서울의 거리를 산책해볼까?
<ARENA> 5월호
PHOTOGRAPHY 레스, 김선익, 이우정
ASSISTANT 박영기
FASHION EDITOR 최태경, 이상
ILLUSTRATION Heyhoney
DIGITAL EDITOR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