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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부자 만수르도 울고 갈 열정부자 연예인들

조회수 2019. 4. 10.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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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열정 만수르 By. 우먼센스

'대충 살자'

...가 트렌드인 요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충 살고 있는 중..!


그런데

이런 트렌드를 역행하는(?)

열정 만수르들이 있었으니..

바쁘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일분 일초도 대충 살지 않는 이들!

대충 살고 싶은 사람들까지도

열정 부자로 만들어줄


연예계의 에너자이저!

누가 있을까?!


의욕 만렙


*

그는 다수의 인터뷰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는데, 촬영이 끝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며 어떤 행동을 하고 말을 했는지 복기하면서 그 안에 진심이 얼마나 담겼는지 체크한다고. 


이런 그의 노력 때문일까? 이승기가 전역 후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일요 예능 전쟁터에서 연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라는 의외의 조합이 ‘케미’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고, 사부들의 철학과 신념을 통한 감동까지 전달하며 마니아를 형성했다.


자는 시간이 아까운 워커홀릭


*

학창 시절 가라테 선수로 활동하며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군대에서 드라마를 처음 보고 배우를 꿈꿨다. 2012년에 데뷔해 1년에 서너 작품씩 출연하는 그는 일을 하면서 쓰임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 워커홀릭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호기심 때문에 자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하며 스케줄 틈틈이 취미 활동을 한다. 5곳의 축구 동호회에 참석하고 음악과 미술을 배운다. 최근엔 유화를 배워 좋아하는 선배인 하정우의 모습을 그렸고,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며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의 곡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생각한 대로 사는 행동파


*

트로트 가수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를 넘어 사업가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의 제왕’으로 통하는 그녀는 이른 아침에 열리는 행사부터 시작해 하루 최대 5~6개 무대에 오른다. 1년 동안 쓰는 주유비만 1억 2,000만원에 달할 정도인데, 숨 가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 갖가지 도전을 한다.


게임·일상·먹방·화장법 등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유튜버와 작사·작곡이 가능한 프로듀서로서 김영철이 부른 ‘따르릉’은 흥겨운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가사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본격적인 프로듀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엔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얼굴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셀프 카메라 뷰티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그녀의 능력엔 영역이 없음을 몸소 보여준다.


무대 천재가 된 연습생


*

‘할 수 없을 때까지 해보자’라는 좌우명을 가진 지민은 자타 공인 연습 벌레다.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현대무용을 배운 그는 멤버들의 포지션이 모두 정해진 다음 연습생이 돼 ‘방탄소년단(BTS)’ 멤버로서 합류가 불투명했으나 스태프들이 연습하는 것을 말릴 정도로 지독하게 연습해 데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때의 노력은 지민을 ‘BTS’에서 가장 강렬한 댄스를 보여주는 ‘무대 천재’로 기억되게 만들었다. 한편 언젠가 자작곡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던 그는 지난 2018년 팬들을 위한 솔로곡인 ‘약속’을 발표했는데, 현재 이 곡은 스트리밍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한국 가수 중 최초로 1억 스트리밍 돌파, 최장 기간 순위권 유지로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특전사급 열정


*

한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파고드는 열정으로 사는 이시영은 2010년 복싱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실력에 다다랐다. 이때 쌓은 기초 체력은 그녀가 <진짜 사나이>에서 남자 동료들을 제치고 지구력 1위를 차지하게 했고 임신 초기에도 고난도 액션신과 추격신을 소화하는 저력을 보여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대역 없이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특수 트레일러 면허까지 취득하며 운전과 관련된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그녀는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화끈한 여자다. 무엇보다 그녀가 가장 열정을 보이는 운동은 마라톤이다. 그녀의 마라톤 사랑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임신 7개월 차, 출산 100일 만에도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포기 없는 할리우드 배우


*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오디션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다니엘 헤니가 오디션을 보는 것을 보고 <분노의 질주>에 도전했다가 캐스팅에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아 <어벤져스>에 출연할 수 있었다.


그녀는 최근 한 예능에서 일상을 공개했는데,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도 휴식을 취하지 않은 채 직접 스케줄을 체크하고 미팅에 관련된 내용을 숙지하는 모습으로 지금의 결과가 단순히 운에 따른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에 관해 “미국에 가면 책임감과 도전 의지로 체력이 강해진다”며 직접 모든 것을 체크하는 이유를 밝혔다.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부 출신으로 <코리아타임스> <아리랑 TV>에서 인턴 기자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번역서 <그 여자의 방>(홍성사)을 출간해 사인회를 하기도 했다.


한남동 에너자이저


*

어떤 상황에서도 ‘대충’ 하는 법이 없다.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기운이 샘솟는 기분이다.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11개에 달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짠내투어>는 바쁜 스케줄로 여행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버릴 게 없는 알짜배기 스케줄을 선보인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박나래가 다녀간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특히 맥주 거리에는 BBQ라는 새로운 문화가 생겼을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디제이로 음악 무대에 서고,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웰컴 나래바!>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대충은 없는 한류 스타


*

‘열정 부자’ ‘열정 만수르’라는 용어를 만든 장본인으로 “인생은 유노윤호처럼” “나는 유노윤호다”라는 유행어를 갖고 있다. JTBC <아는 형님>에서 “사람한테 사는 벌레 중 가장 해로운 게 뭔지 아세요? 바로 ‘대충’이에요”라고 말한 것이 열정 부자의 시작.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열정 부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그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윌슨(곰 인형)’을 관객 삼아 격한 안무를 하는가 하면, 수동 킥보드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가 친구들을 만났다. 최근엔 tvN <커피프렌즈>에 출연해 끝없이 밀려오는 설거지에도 지치지 않고, 손님을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열정을 보여줬다.


연예계 대표 열정 부자들을 만나고 나니
나도 왠지 열정이 솟아오르는 느낌!!!

오늘부터 열정 만수르 도전~!

<WOMAN SENSE> 4월호


에디터 김지은
DIGITAL EDITOR 신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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