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루 전! 남자의 깔끔한 인상을 위한 긴급 처방 TIP
☆그루밍 꿀팁☆
알아보러 고고고~♪
▶ 약속 전날 밤 단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슬리핑 팩만큼 효과적인 아이템은 없을 거다. 방법은 크림을 바르는 단계에서 얇게 도포한 후 잠들기만 하면 끝. 원리는 간단하다. 당신이 잠든 사이, 피부가 활발히 재생하는 동안 영양을 공급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일반 크림이나 마스크 팩보다 흡수가 더뎌 밤사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가둬두는 역할도 한다.
2) 까르떼 뉴트리 인텐스 너리싱 마스크, 100ml 2만6천원, 모두 르네휘테르 제품.
▶ 머리카락도 피부와 같다. 건강할 때 헤어스타일링도 유연하게 잘되는 법. 또한 풍성한 머리숱은 동안과도 직결되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딱 5분만 투자하면 평소와는 다른 탄력 있는 모발을 만들 수 있다. 세안 후 마스크 팩을 하듯, 샴푸 후 헤어 팩을 한 번 덧바르고 씻어내면 된다. 이마저도 번거롭다면 자기 전에 바르기만 해도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나이트 케어 제품을 활용할 것.
2) 메타모포시스, 150g 1만3천원
3) 로켓 사이언스, 100g 1만1천원, 모두 러쉬 제품.
▶ 목욕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안색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중요한 건 전신욕, 반식욕 등 방법이 아닌 물의 온도다. 가장 적정한 온도는 체온과 가까운 36~40℃. 뜨겁다는 느낌보다 따뜻한 정도가 좋다. 시간은 30분 내로 마쳐야 탈수 증상을 막을 수 있다.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배스 밤, 솔트, 오일 등 심신에 안정을 주는 향이나 각질을 녹여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보조제를 사용하면 부티크 스파 부럽지 않을 거다.
2) 에그 콜라겐 마스크, 1매 5천원, 투쿨포스쿨.
3) 리얼 핏 세컨드 스킨 마스크 탄력리프팅, 1매 5천원, 브리스킨 제품.
▶ 연말 모임에 BB 크림이나 컨실러 등 간단한 메이크업보다 건강한 피부 상태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기초가 튼튼한 피부는 무엇을 덧발라도 광이 나기 때문. 마스크 팩은 가장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렇다고 ‘D-7’를 카운트다운하며 매일 하는 것은 영양 과다로 뾰루지가 올라오거나 메이크업이 밀리는 등 오히려 독이 된다. 이틀에 한 번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모임 전날 밤 혹은 당일 아침이라도 세안 후 토너로 결을 정리하고 마스크 팩을 할 것을 추천한다. 이왕이면 안색을 밝히는 미백 개선이나, 피부 탄력을 돕는 안티에이징 기능의 제품을 택할 것.
▶ 중요한 모임을 앞두고 뾰루지가 올라온 최악의 상황. 이미 곪기 시작한 뾰루지는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다. 진정시키고 잠재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 세균 감염으로 더욱 심하게 곪을 수 있으니 손으로 건들지 않는다. 압출 행위도 절대 금물이다.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부드럽게 세안한 후 면봉이나 솜으로 문제 부위에 트러블 전용 제품을 발라 해결한다. 피부 트러블에 최고의 해결책은 숙면이니 약속을 앞둔 날만큼은 피부 재생이 활발한 오후 10시와 새벽 2시 사이엔 잠자리에 들도록.
▶ 피부과에 주기적으로 다닐 수 없다면 뷰티 디바이스를 장만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급박하게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그 무엇보다 요긴하게 쓰일 테니까. 목돈은 들겠지만 집에서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호사스러운 것도 아니다. 적어도 효과는 그 어떤 화장품보다 즉각적이고 뛰어나다.
2) 오버나이트 인텐시브 립 트리트먼트, 7g 1만2천원, 버츠비 제품.
▶ 남자의 입술은 생기를 뿜어내는 유일한 무기다. 그러니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립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 영양 공급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상태를 만든다. 스크럽제는 마른 입술을 얇게 덮을 만큼만 덜어 손끝으로 살살 문지른다. 그 후 립 트리트먼트로 마무리. 단 두 단계만 거치면 발색 없이도 호감 가는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셀프 그루밍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준비 OK!
부디 달달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ARENA> 12월호
EDITOR 김장군
PHOTOGRAPHY 한준희
HAIR&MAKE-UP 김승진
ASSISTANT 송지원
DIGITAL EDITOR 신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