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크러시! 나이를 뛰어 넘는 '힙한' 그들이 온다!
그러나 대세 중에 대세는
바로 '그레이 크러시!'
그 어느 세대보다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인생의 황혼기 멋지게 보내고 있는
'신중년'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치매로 고생하는 언니들을 보며
나중에 치매에 걸릴지도 모르겠다며
걱정한 박막례 할머니,
그런 모습을 본 손녀 유라 씨가
할머니와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회사를 나와 영상을 만든 것이
유튜브 채널의 시작!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이 목표인 이 유튜브 채널은,
메이크업부터 쿡방까지 유쾌한 ‘막례쓰’의 일상을 담아
순식간에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최초의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며
페라가모, 막스마라 등 유명 브랜드를
한국에 론칭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60대 유튜버 '밀라논나'
40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아니 오히려 더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패션 감각과 철학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SPA 브랜드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명품처럼 보일 정도!
죽을 때까지 변화하며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나이가 들어도 멋있을 수 있음을 믿으며
사람들은 용기를 얻고 있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패션 센스를 보여줘
SNS에서 화제를 모은
‘부산의 닉 우스터(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디렉터)’
40년 베테랑 재단사 '여용기'
지난해 1월에는 유튜브 <꽃할배 TV>를 시작
‘꽃할배의 패션 브이로그’
‘양복점 패턴 작업’ 등
연륜이 묻어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인기몰이 중!
2018년 2월,
런웨이에 말 그대로 혜성같이 등장한
시니어 모델 '김칠두'
딸의 권유로 시니어 모델 학원을
등록한 지 한 달 만에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모델이 됐다.
긴 은발에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는
런웨이, 화보 뿐 아니라
TV 광고에도 등장하며
대세로 자리매김 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은 멋있게 증명해 보인
'그레이 크러시'의 주역들!
앞으로도 멋진 행보를
이어나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우먼센스> 2월호
EDITOR 정소나
DIGITAL EDITOR 송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