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재미없는 시기가 찾아왔다면 , PRRC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러너들.
우리에겐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쿨한 방식
러닝이 이미 우리 삶 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겠죠.
NRC(Nike + Run Club) 세션이 오픈하면
단 몇 분 만에 마감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세션이 거듭되면서
독자적인 런크루가 활성화 되었는데요.
오늘은, 서울에
런크루 문화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확산시킨 크루
Private Road Running Club (PRRC) 을
PRRC의 시작
2013년 3월, 방배동의 RM. 레코드샵
정바울, 이진복, 제임스 리 맥퀀,
신찬호, 김민준, 김재인 까지
이 여섯명의 친구들은 레코드샵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인 친구들은
Bridge Runners나 Run Dem Crew 같은
런 크루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들만의 런 크루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물론 고민도 있었죠.
각자 DJ, 디자이너, MC, 아티스트로 일하며
10여년 을 함께 친구로, 콜라보레이터로
동고동락한 그들의 고민은
결국 PRRC가 탄생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하죠.
그렇게
Private Road Running Club (PRRC) 은
'내가 가면 길이 된다'는 철학과 함께 탄생했습니다.
그들의 러닝이 과거의 단순한 러닝이라면
서울 최고의 런 크루가 아니겠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놀았던 그들은
자유를 추구하는 그들의 창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새로운 러닝컬처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파티와 러닝을 반복하며
수요일 밤 세션을 마치면 이태원으로 향해
식사와 술 한잔을 하며 마무리하기도 하죠.
물론
이렇게 러닝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은 기본.
다양한 시도와 크루들의 노력으로
창립 4주년이 되는 PRRC는
서울에서 젊은 세대의 러닝 문화를 주도하는
대표 러닝 크루로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멤버 수도 많이 늘었고,
근교 다른 크루들의 활동도 활성화 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