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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구루(Guru)

믿.듣.밴(믿고 듣는 밴드)의 컴.백.소.식♥

COLORS IN BLACK By.아레나

69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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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는 시간

stay

등등 제목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흥얼흥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룹 '넬 (NELL)'이

8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넘좋아눈물

올해 벌써 데뷔 20주년을

맞았다는 그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앨범 준비는

아주 특별한 곳에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으아 더욱 기대되쟈나~~


행복해요

그들의 20주년 소감과 

8번째 정규앨범 소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야광봉


질문Q

올해가 결성 20주년이다. 소감이 어떤가?

답변A

이정훈 기념일을 챙기는 성격들이 아니다. 여자친구한테도 그런 일로 미움받거든. 지난여름 공연 준비할 때 팬들과 직원들이 대뜸 축하한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20주년이었다. 우리가 못 챙기는 걸 팬들이 챙겨주니 고맙더라.

질문Q

올드 팬 입장에선 멤버들이 꾸준히 활동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20주년이니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걸 준비했을까?

답변A

김종완 뮤지션으로서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으로 표현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팬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복받은 사람들이지. 한 3집 앨범까지는 그 고마움을 못 느꼈는데, 6~7년 지나면서 우리 음악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음반 작업에 굉장히 큰 힘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좋은 음악과 공연밖에 없다고 생각해 책임감을 가지려 한다. 음반 사는 것보다 공연 보러 가는 게 더 힘든 일이다. 관객 입장에선 두 시간짜리 공연을 보려면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그 시간과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도 잘 알기에 공연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다. 그게 우리가 팬들에게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보상 같다.

질문Q

이번 앨범 제목이 흥미롭다. <Colors in Black>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

답변A

김종완 처음에는 ‘Colors’가 없었다. 어두운 느낌의 음반을 만들 계획이었다. 녹음 겸 작업하러 태국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4주 정도 빌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에서 해보자는 의도였다. 예상 밖의 좋은 기운을 많이 얻었다. 음악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스튜디오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온 뮤지션들이 있었는데, 그들과의 교류도 즐거웠다. 덕분에 음반 분위기가 살짝 밝아졌다. 완전히 까만 앨범을 구상했는데, 그 안에 다채로운 색을 넣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Colors in Black>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질문Q
특별한 스튜디오인 것 같은데, 유명한 곳인가?
답변A

김종완 그 스튜디오는 영국의 유명한 영화음악 감독이 만들었데, 그는 뮤지션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미고 싶었다고 한다. 진짜 아무것도 없다. 방콕에서 한 시간 반 거리의 외딴 곳에 스튜디오만 있다. 유명한 뮤지션들이 작업했는데, 대외적으로 엄청 알려진 곳은 아니다. 시설이 좋고, 우리가 갔을 때도 유명 뮤지션들이 작업 중이었다. 거기서 굉장히 에너제틱한 기운을 얻었다. 작업이 끝나고 밤이 되면 야외에서 맥주 한잔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대화 내용은 음악 얘기다. 몇 시간 동안 음악만 이야기한다.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다. 엄청난 영감을 얻었다.

질문Q

뮤지션을 위한 남국의 파라다이스 같은데?

답변A

김종완 여유롭고 집중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작업하면 피곤한데, 피로가 누적되지 않는 느낌이다. 밤 11시에 끝나면 다 함께 야외에서 맥주 마시면서, 작업한 음악을 함께 다시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환경이 이렇게까지 큰 영향을 줄지는 상상도 못했다.

이재경 종완이는 일할 때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그동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과부하에 걸렸으리라 생각했다. 그곳에 갔을 때가 6월인데, 다녀와서 그렇게 좋아하는 술까지도 안 먹을 정도로 달라졌다. 하하.

김종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다. 술 마시면 다음 날 피로가 누적된다. 영감을 떠올릴 시간이 아까웠다.

질문Q

<Colors in Black>의 초기 구상 단계에서 어떤 영감을 얻었나?

답변A

김종완 결국은 그 앨범을 만들려고 할 당시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은 기분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C> 앨범 이후로 불편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둡고 불편한 음반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었고, 그런 방향으로 곡 작업을 하고 있었다. 굳이 영감이라고 한다면 태국에 갔던 게 가장 큰 영감이겠지. 작업 당시의 시간, 생활이 앨범의 영감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질문Q

각자 <Colors in Black>에서 변화를 시도한 부분이 있나?

답변A

이정훈 안 해본 걸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천하지는 않는 편이다. 개인적인 시도 같은 건 딱히 안 한다.

정재원 태국 가기 전에 종완이가 한 말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걸 하러 가는 게 아니다. 음악에 더 집중하고 충실하기 위해서 간다고. 음악의 본질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게 우리 목표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앨범이 굉장히 담백하게 들린다.

이재경 녹음하기 전에는 많은 아이디어를 멤버들에게 들려준다. 그 안에서 우리와 잘 어울리고 좋은 게 나올 때까지 하는 편이다. 이번 작업에서 제일 집중했던 건 버리는 트랙이 없게 만드는 것이었다. 항상 의미 있는 트랙을 만들고 싶었다

질문Q

해외 진출 계획도 궁금하다. 요즘에는 외국에서도 한국 가요를 많이 듣는다. K-팝뿐만 아니라 넬의 음악을 좋아하는 해외 팬도 많다.

답변A

이재 유튜브에 해외 팬들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 절실하게 우리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고, 우리 노래를 듣고 리액션을 한 분들도 있었다. 정말 신기하더라. 해외에서 우리 노래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외 공연에 대한 로망도 있다.

김종완 우리는 공연할 때 움직이는 스태프가 굉장히 많다. 다른 밴드의 세 배 정도 되는 것 같다. 콘서트 외 페스티벌에서도 그 정도 규모에 익숙해져 있다. 해외에서도 그 정도 인원으로 공연했다. 그런데 공연 기획사 입장에선 스태프가 많으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숙박이나 교통, 항공권도 그렇다. 어렸을 때는 우리가 최대한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스태프로 구성해야 한다는 욕심이 많았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양보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처럼 관객 수가 확보되는 것도 아니고, 해외에서는 신인 밴드처럼 시작해야 하니 부담스럽다. 그래도 이상하게 또 포기할 수 없는 게 있어서 참 힘들다. 방법을 찾고 싶다.

질문Q

해외에서 넬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이 있다는 게 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답변A

김종완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생긴 변화가 신기하다. 음악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다. 힘이 될 때가 분명 있거든. 말도 안 통하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TV에 출연한 적도 거의 없는 우리 음악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도 신기하다. 힘이 나고 보람도 느낀다.

질문Q

20년 동안 팀을 유지한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니다. 멤버들의 노력이 있었겠지.

답변A

김종완 멤버들끼리 잘 맞춰가려고 서로 노력했고, 운이 좋았다.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다. 이 세 가지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음반을 낼 수 있는 경제적인 측면도 뮤지션에게는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다. 이건 우리의 직업이니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는 진짜 복 받은 밴드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공연도, 음반도 100%는 아니지만 90%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니까. 많은 밴드들이 부러워하는 길을 가고 있다. 나태해지거나 다운될 때마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질문Q

40대가 됐다. 40대가 되니 어떤가.

답변A

이정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하하. 종완이랑 함께 올해 초 보험에 가입했다. 남들보다 늦게 가입한 편이라고 하더라. 하하.

질문Q

이제 곧 2019년도 저문다. 올해도 넬의 연말 공연이 있겠지?

답변A

김종완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우리에게 가장 큰 이벤트다. 새 앨범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으니 우리만의 방식으로 새 앨범 관련 콘텐츠나 일거리들을 최대한 만들어보려고 생각 중이다.


<ARENA> 11월호


PHOTOGRAPHY 레스

STYLIST 배보영

MAKE-UP 수경(위드)

HAIR 효정(위드)

EDITOR 조진혁

DIGITAL EDITOR 송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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