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찾아온 이색 빙수!

조회수 2018. 8. 13. 1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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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빙수 한 그릇 BY. 우먼센스
가만히 있어도 땀샘 폭발~!
이럴땐 시원한 곳으로 피신! 튀튀

무더위데이트 장소에도 딱이고!
혼자가도힐링할 수 있는 장소!

여름엔 빙수 만한 것이 없지!
나홀로 크리스마스~~~

그렇다고 팥만 있는 빙수를

 먹기엔 뭔가 심심..


독특하면서 예쁜 이색 빙수 맛집


지금 바로 만나보자:D


님아 , 이여름 그냥 보내지 마오~~★


연운당 연남점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 숲길을 걷다 보면 독특한 목조 외관의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작년 11월에 문을 연 ‘연운당’으로 부산 본점에서 시작된 인기가 서울에도 이어져 5호점까지 오픈한 일본식 빙수 전문점이다. 팥으로 단맛을 내기보다는 제철 과일이 지닌 자연의 맛을 살린 일본식 빙수를 판매하는데 종류가 10가지나 된다.


그중 ‘애플수박빙수’가 이곳의 여름철 인기 메뉴. 빙수 속을 가득 채운 애플수박 과육과 겉에 뿌린 퓌레 덕분에 달달한 애플수박 맛이 그대로 전해지며, 수박씨를 연상시키는 초코볼과 빙수 위에 꽂힌 앙증맞은 애플수박으로 데코를 완성했다. 쌉싸래한 말차와 달콤한 통팥,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말차빙수’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카페보라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보라’는 한국식 퓨전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다. 자색고구마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으며 특히 보랏빛 앙금을 활용한 음식 데코가 인상적이다. 그중 우유얼음 위에 자색고구마 앙금을 얹은 ‘보라빙수’는 카페보라의 시그너처 메뉴. 고구마 앙금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과 남다른 비주얼 덕분에 삼청동을 방문한 이들의 ‘잇 디저트’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자색고구마칩’과 ‘호두강정’ 역시 꽃 모양의 데코로 먹는 이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다이어트용 식재료인 고구마를 베이스로 만든 디저트의 맛은 달콤하고 부드럽지만, 칼로리 걱정이 크게 없어 건강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레미니스


홍대 거리 골목에 자리한 ‘레미니스’는 두 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다. 1층은 오픈 키친과 카운터로 운영 중이며,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와 다양한 홍차가 진열돼 있다. 갓 구운 케이크 향과 함께 쇼케이스 속에 놓인 탐스러운 케이크를 본다면 누구든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볕이 잘 드는 2층은 편안하게 디저트를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곳곳에 전시된 케이크 모형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특히 이곳은 프랑스 대표 홍차 브랜드인 마리아쥬 프레르의 홍차로 만든 ‘홍차빙수’가 대표 메뉴다. 홍차를 얼려 고운 실타래 형태의 빙수를 만드는데, 빙수 위에 아이스크림과 마카롱을 더해 더욱 먹음직스럽다. 빙수를 크게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향긋한 홍차의 향이 감돌며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LP갤러리


서울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LP갤러리’는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카페다. 이곳은 작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그리고 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맛있는 음식과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입주 작가들이 함께 운영 중이다. 테라스 쪽은 통유리라 음식을 먹으며 밖을 내다볼 수 있으며, 곳곳에 놓인 식물 덕분에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배가된다. 

특히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전경과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가 이곳의 뷰포인트.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로는 ‘생망고빙수’를 꼽는데, 팥과 망고 시럽으로 속을 채운 눈꽃 빙수 위를 생망고로 장식해 비주얼과 맛, 모두 만족스럽다. 한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망고 향이 감탄을 자아낸다.

<WOMEN SENSE> 8월호

기획 고윤지

진행 조인경

DIGITIAL EDITOR 김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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