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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처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 끼

조회수 2021. 4. 29. 16: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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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제철 채소 수프
영화 <리틀 포레스트> 좋아하시나요?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이 영화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와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입니다.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극 중 김태리(주인공 ‘혜원’ 역)는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도착해서 눈밭을 헤쳐 배추 한 포기를 찾아냅니다. 혜원이 고향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해 먹는 음식은 ‘맑은 배춧국’입니다.


영화는 봄의 사과꽃, 여름의 토마토, 가을의 알밤 그리고 겨울의 곶감 등 사계절 자연의 모습과, 몸과 마음을 치유해 가는 혜원의 모습을 잔잔하고 평온하게 보여 주죠. 영화 속에서 혜원은 자연이 키운 제철 채소를 정성껏 거두어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정갈하고 소박한 그 요리가 그녀의 몸이 되고 마음이 됩니다.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매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내가 잘 먹고 잘 살고 있나’ 하고 삶을 돌아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이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맛깔 나는 음식을 만들어 맛있게 한 끼를 먹는 모습이 떠오르면 어쩐지 나도 내 삶을 잘 챙기고 싶어지죠.


먹는다는 것은 허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서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일이니까요.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처럼 지금 당장 탁 트인 자연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건강한 한 끼로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요리책입니다. 부담스러운 과정과 재료는 줄이고 제철 채소 본연의 맛을 즐기는 요리로 혜원과 같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요?



간편한 음식이 당기는 나른한 봄, 건강하고 가벼운 한 끼 추천!
산뜻한 토마토 라면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입맛을 잃고 피로를 느끼기 쉬운 요즘 날씨.

이런 때는 봄의 제철 채소인 방울토마토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몸속 가득 채워 보세요!

[재료]

방울토마토 250g, 대파 1개, 생강 1조각, 참기름 3큰술, 소금 1작은술, 액상 치킨 스톡 1/2작은술,
라면 2인분, 물 400ml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조리법]


1.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자른다.

대파는 흰 부분을 5cm 정도 잘라 채 치고, 나머지는 잘게 썬다. 생강도 잘게 다진다.

2. 냄비에 참기름, 잘게 썬 파, 생강을 넣고, 센 불과 중간 불 사이의 화력으로 볶는다.

노릇노릇하게 색이 변하면 접시로 옮긴다.

3. ②의 냄비에 토마토를 넣어 중간 불로 볶는다. 토마토가 흐물흐물해지면 물 400ml, 액상 치킨 스톡 1/2작은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5분간 끓인다.

4. 다른 냄비에 라면을 삶는다. 물기를 뺀 면을 그릇에 담아 수프를 붓는다.

볶은 파와 채 친 파를 함께 장식한다.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포만감은 높여주는
'두부 수프 센토장'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센토장은 대만에서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메뉴로

두유에 식초를 넣어 순두부처럼 만든 수프예요.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누구든 5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재료]

무첨가 두유 200㎖, 식초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벚꽃새우 3g(1작은술 정도), 가늘게 썬 자차이 10g(1작은술 정도), 잘게 다진 실파 5g(가느다란 실파 1~2개), 라유 적당량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조리법]


1. 수프 그릇에 식초 2 작은 술, 간장 1 작은 술을 넣는다.

2. 내열 용기에 두유 200㎖, 벚꽃 새우, 자차이를 넣고 500W 전자레인지로 3분 (600W로 2분 30초) 정도 데운다.

3. 데운 두유를 ①의 그릇에 붓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섞으면 굳기 시작한다.

4. 수프 위에 다진 실파를 뿌린다. 취향에 따라 라유 같은 향신료나 다른 재료를 추가한다.




나른한 몸을 깨우는 별미 요리
'유채 안카케 수프 야키소바'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유채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유채꽃의 잎을 말해요.

조리 시에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지니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단숨에 익혀주세요.

2분이면 충분하답니다.

[재료]

유채 1단(150g 전후), 참기름 3 큰 술 정도, 소금 1 작은 술, 전분 1 큰 술, 물 400㎖, 야키소바 2개
출처: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조리법]


1. 프라이팬에 참기름 1 큰 술을 두르고, 야키소바를 넣어 중간 불로 4분 정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고르게 굽는다.

2. 야키소바를 뒤집어서 참기름 1 큰 술을 넣고 구운 후, 꺼내서 접시에 담는다.

3. 유채를 2cm 폭으로 큼지막하게 썬다(봉오리는 썰지 않는다).

4. 깊은 프라이팬에 썬 유채, 소금 1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 물 100㎖를 넣고 뚜 껑을 닫아 센 불에서 익힌다. 2분 후 물 300㎖를 추가해 펄펄 끓인다.

5. 전분 1 큰 술을 같은 양의 물에 넣고 녹여서 걸쭉하게 만든다. 전분물을 야키 소바에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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