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의 고품격 라이프를 위한 텍사스 주택

조회수 2019. 10. 11. 0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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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도 예술을 안다. 장년층의 고품격 라이프를 위한 텍사스 주택

은퇴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조용한 곳에 자신의 집을 짓고 편한 삶을 누리기를 꿈꾼다. 그 소망이 반영되어, 국내에서도 통나무집을 비롯하여, 전원주택을 문의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시아와 서양 많은 사람들의 소망인 듯하다. 


미국의 텍사스의 숲이 울창한 San Marcos 에 은퇴한 노부부의 꿈이 담긴 집이 있다. < LAMAN RESIDENCE > 는 산업예술과 인테리어디자인을 대학에서 강의하던 주인의 예술적인 혼이 담긴 공간으로, 미국의 건축그룹 < A.GRUPPO > 에서 디자인하였다. 




시선과 방향으로 연계되는 공간

공간은 기존에 있던 70년대의 주거에, 부부가 원했던 “미술품 전시관, 작품 활동이 가능한 작업실 “ 이 있는 더해졌다. 기존의 건물과의 조화를 위해 컬러에서부터 지붕의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확장된 공간은 기존 집의 건물에서 기다란 복도를 통해 3갈래로 나뉘어 진다. 기존의 주거에서 이어지는 통로와 시선은 기존 주거와 새롭게 더해진 두 개의 구조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건물의 마감과 재질이 기존의 주거와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면, 새롭게 형성된 건물의 방향과 배치는 집이 가지고 있던 분위기는 물론, 출입구의 위치까지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정면을 향해 열리는 듯한 부채꼴 모양의 건물 배치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입구성을 인지시킨다.




자연 안에 들어온 주거

전시관과 독서를 즐길 서재가 있는 공간, 작품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휴식을 취할 공간은 기존 주거에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느낌으로 부부를 맞이한다. 새롭게 새워진 타워에서 즐기는 빛은 놀랍기만 하다. 


북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투명한 벽체를 통해 내부의 밝기를 조정해 준다. 천장의 차양 구조물들은 일과 중에 과하게 들어오는 빛을 막아주고, 하루 시간의 태양의 고도에 따라 다양한 빛의 밝기와 분위기로 변하는 공간은 자연과 온전히 하나 되는 삶을 보여준다.




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

2층에 위치한 서재공간은 박공지붕을 수정하여 완벽하게 새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건물의 단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넓지 않지만, 외부의 자연을 끌어들이고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예술 분야에 종사하던 부부의 취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이 곳곳에 산재한다. 한국의 백동으로 장식한 궁중의 2층장을 연상시키는 가구" 부터, 각 문화의 전통이 느껴지는 가구와 장식품들이 주인의" 예술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들의 집에는 개인 정원부터 공간 어디에서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마당과 자연공간이 존재한다. 부부는 자연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공간에 만족하며,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신들의 공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국내에도 많은 이들이 은퇴 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곤 한다. 새롭게 신축을 하는 이들도 있고, 기존에 있던 한옥이나 양옥집을 개보수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느낌과 삶의 패턴을 다르지만, 자신의 생활 스타일과 꿈을 담아 꾸민 미국의 주택을 보며 미래의 자신의 집을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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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전문 : 장년층도 내 공간을 원한다.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장년층을 위한 텍사스 주택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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