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활용이 아름다운 강가에 위치한 호주 2층 주택

조회수 2019. 9. 23. 0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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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위치한 2층 호주 주택이다. 이 집은 전형적인 모던 하우스로 창의 활용과 공간 구조가 생동감 넘친다. 밤이면 외관을 화려하게 만드는 조명과 특히 내부 수영장을 바라보는 글래스월(Glass wall)의 활용이 인상 깊게 다가오는 주택으로 디자인했다. 집 뒤에 위치한 아웃도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국내에도 좋은 아웃도어를 만들 아이디어를 준다.




실외 조명 아끼지 말고 내 집 건물을 더 우아하게

밤이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또는 국공립 뮤지엄처럼 조명으로 멋지게 빛나는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은 어떨까? 그게 내 집이라면 더욱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사실 일반적으로 실외 조명을 건물에 직접 쏘는 주택은 드물다. 대개는 길이나 출입문을 밝히는 데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실외 조명 활용 방법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조명의 소비전력을 잘만 따지면 큰 전력 소모 없이도 특별한 날 내 집을 멋지게 표현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조명은 실내에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탈피하면 또 다른 멋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석재로 마감한 마당과 커다란 유리 벽, 내 집에도 적용해 볼까?

정면의 모던함과 조명으로 만든 화려함은 주택 건물 뒤뜰 아웃도어 공간에도 이어진다. 모던 하우스답게 잔디가 아닌 고급스러운 석재로 바닥을 마감하고 수영장을 설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가 훤히 보이는 유리 벽, 유리창이다. 반 육각형 모양으로 입체감을 더한 건물 디자인이 유리벽은 만나면서 모던함을 강조하고, 집의 가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의 창은 벽의 일부로서 밖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성장해왔다. 여기에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국내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유리벽의 대한 인식은 폐쇄적이었다. 하지만 창은 서양처럼 실내외를 연결되는 통로로 기능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이렇게 뒤뜰을 바라보는 쪽을 유리벽으로 이 만들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공간의 고립과 단절감을 제거하고 개방성까지 확보하게 된다. 거부감 없이 서양의 주택 미를 내 집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티션과 스텝 업 플로어링을 활용해 공간 쪼개기

단(Step up Flooring)을 사용하면 어떤 공간은 높게, 또 다른 공간은 낮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때 어느 공간을 낮은 쪽으로 배치해야 할까? 리빙 공간을 낮은 쪽에 두는 것을 정석으로 한다. 리빙 공간은 쉼을 위해 소파가 있는 공간이다. 


공간이 다른 공간에 비해 낮은 곳에 위치하면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진다. 반대로 놀이 기능이 강한 활동적인 공간이라면 높은 쪽에 위치시킨다. 주방을 리빙 공간보다 높은 쪽에 배치하는 것도 활동량과 원활한 소통 때문이다.

기둥을 소파로 활용하는 것과 컬러의 통일도 눈여겨볼 요소다.



국내 주택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창의 활용이다. 창의 활용에 소극적이면 공간 또한 소극적으로 변한다. 그만큼 창은 크기에 비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창에 대해 조금만 더 관대해지면 내 집은 더욱 여유로 넘치게 될 것이다.



기사 전문 : 다양한 창의 활용이 돋보이는 강가 위치한 호주 2층 주택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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