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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읽고 눈물 흘린 8살 남자 아이. 아이가 읽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8살 아이가 읽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3,94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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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고전 중의 고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가졌지만,
책에 대한 감상은 수없이 다양하다.

"아이들에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어떤 감정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남자 아이(하랑이)가 한 권의 

책을 들고 스튜디오로 들어온다.


항상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를 들었던 아이.


오늘은 8살 하랑이가 

직접 동화를 읽어주려고 한다.


하랑이가 책을 읽기 시작하자,

그 옆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난다.


하랑이가 읽는 말소리에 따라

나무의 잎사귀가 흩날리고,

빨간 열매를 맺는다.


누군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조금은 어색한 하랑이는


띄엄띄엄, 하지만 또박또박 틀림없이 읽어간다.


책의 내용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소년과 나무가 있었다.

서로를 아끼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시간이 흐르고, 

소년이 나이가 들자 나무는 홀로 남는다.


이따금 나무를 찾는 소년은

하나둘 나무에게 뭔가를 자꾸 요구한다.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서 

소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할아버지가 된 소년이 찾아와 조용히

쉴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무는 더 이상 아무것도 줄 것이 없음에

미안해하며 자신의 나무 밑동을 소년에게 내어준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이 문장을 끝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자마자

긴 한숨을 내쉬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하랑이.


"하랑이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매번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을 읽을 때마다,

하랑이는 자신의 애착인형 '몽스'를 떠올렸다고 한다.


'몽스'는 항상 자신에게 행복만 준다.


"혹시, '몽스'는 행복하지 않으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에 하랑이는 책 내용이 슬프다고 말한다.


동화 속 소년이 야속하면서도 밉다.

하지만 하랑이 스스로도 혹여 

소년처럼 행동했을까 걱정된다.


결국 촬영이 끝나고,

하랑이는 엄마 품에 안겨 

한바탕 눈물을 흘려낸다.


하랑이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더없이 슬픈 이야기이다. 


영상 속 하랑이처럼, 

아이들의 감정은 섬세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때론 어른들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 행동 때문에 아이들의

사소한 표현들이 어른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그때 그 시절의 감정

그리고 상황을 기억하지만 못 할뿐,


나이와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의 감정은 소중하다.


책 속에 이야기처럼 누군가의 어린 시절에는

나무의 희생을 이해할 수 없다가도


어느새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무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기도 한다.


이처럼 언제나 같은 동화도,

내가 겪는 시절에 따라 다른 감정을 가진다.

You were a kid once
당신도 한 때 아이였어.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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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ere a kid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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