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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인 척을 한 가수 이수영의 노래를 들은 아이들

2004년 대상 가수의 노래를 들은 아이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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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엄청난 인기로 차트를 
휩쓸던  대세 가수들은 
어느새 대중에게 잊혀진 
혹은 한물간 가수가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레 차트를 
움직이는 세대가 바뀌고,
유행하는 음악 장르가 달라진다.

그 노래에 열광했던 우리조차
과거의 감성으로 추억 속에 미뤄둔다.

그렇게 모든 것이 달라진 곳에  무려 
1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가 있다.


'이수영'


음반 차트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던 그 얼굴을 모르고,


'휠릴리', '라라라', '덩그러니', 'Grace' 등

차트를 휩쓸던 히트곡들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노래 가사에 담긴 

'연인이 헤어지게 되어 슬픈 감정'을

아직은 깊게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바로 16년 전에 발매된 노래

'이수영 - 휠릴리'를


신인 가수가 부르는

신곡으로 소개해 보았다.


수백 번 부르고, 수천 번을 

들은 노래일 텐데

아이들 앞에서 이수영은 

어쩐지 긴장한 듯 보인다.


모두가 숨죽인 4분 20초가 지나고

들려온 아이들의 대답.


"목소리가 청량해요"

"사극에 OST로 나올 것 같아요"

"마음에 와닿는 노래"


그 시절 이 가수를 향해 쏟아지던

칭찬들이 요즘 아이들 

입에서 똑같이 흘러나온다.


그제야 얼굴을 마주보고 정식으로

이수영 자신을 아이들에게 소개한다.


"사실 저는 42살이고"

"데뷔한 지 21년 된 가수 이수영입니다"


"그리고, 방금 들려드린 노래는

2004년에 불렀던 노래예요"


신승훈, 박효신, 동방신기, 비, 보아...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탔던 가수.


그렇게 잘나가던 가수는 꼬박

11년 만에 새 곡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 동안 '엄마'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살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시간만큼

대중과 사이는 멀어졌다.


그리고 대중들과 가수 사이에 벌어진

그 틈 사이사이로 인해 이수영은

두려움도 많이 쌓인 상태였다.


"내 노래가 어떻게 들릴까"

"나를 기억하긴 할까"

"그때처럼 좋아해 줄까?"


이러한 걱정들은 이수영은

아이들에게 조심스레 꺼내 놓자


항상 그렇듯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진 대답을 들려줬다.


"지금도 똑같은 마음으로 하면 

대빵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 들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짧지만 긍정적인 대답에

가수의 얼굴은 기분 좋은 

놀라움으로 가득 찬다.


아주 오래된 노래는 

누군가에겐 완전히 새롭다.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야 

할 과거의 가수가 아니라

함께 새로운 기억을 쌓아 

올릴 현재의 가수가 된다.


그 동안 수많은 어른들도 

해내지 못한 위로를,

아이들이 전한 걸까.


한결 가벼워진 얼굴로 

이수영은 스튜디오를 떠났다.

"You were a kid once"
당신도 한 때 아이였어.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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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ere a kid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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