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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이 오면서 가습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습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가습량'인데요. 가끔 물통용량과 가습량을 착각하여 내게 맞지 않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가습기 용량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걸까요? 노써치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습량(=가습기 용량)이란?

가습량(=분무량)은 1시간동안 실내에 공급되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며 ㎖ 혹은 ㏄ 단위로 표기합니다.
사용할 공간의 면적이 클수록 가습량이 큰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면적 대비 가습량이 부족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 물통 용량은 가습을 위해 물을 담아놓는 수조의 크기를 의미하며 '가습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1평당 필요한 가습량은?
아파트는 3.3m²(1평) 당 47mL
일반 주택은 3.3m²(1평) 당 62mL

습도는 환경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달라져 지역과 거주 형태에 따라 필요한 가습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위 표는 대표 도시의 외기 조건과 주거형태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제시하는 1평 당 필요 가습량입니다. (환기는 아파트는 시간당 0.75회 일반 주택은 1회 기준)
즉, 서울의 아파트에서 실제 면적 5평의 침실에 필요한 가습량은 5평 x 47mL = 235mL 입니다.
※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는 단위면적 1m²당 필요 가습량을 표기하고 있지만 위 표는 편의를 위해 3.3m²(1평)당 필요 가습량을 표기하였습니다.
실내 습도는 외부의 건조한 공기에 매우 큰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실내 습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다가 환기를 하면 순식간에 10~20%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건조한 외부 공기가 다량 유입되기 때문이며 환기를 안해도 외기는 조금씩 실내로 유입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주택 대비 단열 즉, 공기 차단이 잘 되어 있어 외기 유입량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이에 따라 필요 가습량도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가습량은?
실제 사용할 공간의 필요 가습량보다
1.4배 여유 있게 선택

필요가습량보다 1.4배 큰 제품으로 여유 있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제품에 표기된 가습량은 최대치인데,
소음 등을 고려할 때 항상 최대 세기로 가습기를 작동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4배 여유 있는 용량으로 선택해야 약~중 모드에서도 충분한 가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 표는 사용할 공간의 실면적에 따라 노써치가 권장하는 가습량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권장 가습량 = 필요 가습량 x 1.4배)
사용할 공간의 실제 면적을 직접 계산하기 어렵다면 이어지는 사용 공간별 추천 가습량을 확인하여 선택해 보세요.




거실용은 1대보다 침실용 2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대부분 가습기는 가습량 200~400mL 사이의 침실용이 많아, 거실용은 선택의 폭이 작습니다.
2) 가정용 가습기는 가습량 800~900mL 수준이 최대치로 큰 거실의 습도 유지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3) 습도는 매우 민감하게 변하여 거실+부엌의 공간은 용량이 충분해도 2대로 나누어 사용하는 게 보다 가습 효율이 좋습니다.
예로 30평대 확장된 거실+부엌이라면 1000mL 가 권장됩니다. 이 경우, 500mL 2대를 각각 위치시켜 사용하는 것이 비용과 효과 측면에서 우수할 수 있습니다.
단, 세척/관리해야 하는 제품이 2대여서 불편한 점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예산과 환경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밖의 가습기 구입 시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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