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써치

선풍기는 어느 집에나 하나씩 있는 대표적인 여름 가전으로 최근 선풍기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면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BLDC 모터가 탑재된 선풍기가 인기를 끌며 이전의 선풍기와는 다른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럼 요즘 대세라는 BLDC 선풍기는 예전 선풍기와 어떤 점이 다르고 왜 인기가 있는 걸까요?

노써치와 함께 BLDC 선풍기의 고객 만족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BLDC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BLDC란 BrushLess DC 즉, 브러쉬를 없앤 구조로 DC 모터의 단점이었던 '수명 및 저출력'을 보완한 방식의 모터이며,

BLDC 모터를 장착하여 출시된 '발뮤다 그린팬 선풍기'의 히트 이후 최근에는 선풍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AC 모터 탑재)

BLDC 모터는 AC 모터와 비교 시, 1)작은 소음 2)세밀한 출력 조절 3)발열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최대 출력이 비교적 낮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 BLDC 모터가 사용된 선풍기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0~20단계로 풍량조절이 가능한 BLDC 선풍기는 기존 AC 선풍기 미풍의 약 1/5 수준 세기인 아주 약한 '무소음에 가까운' 초미풍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1)아기가 있거나 2)잠을 잘 때 3)장기간 선풍기를 사용할 때 등 바람이 부담스러운 경우 특히 만족도가 높으며,

자연 그대로의 은은한 실제 바람과는 차이가 있지만 '새로운 느낌' '신세계'라며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바람을 못 느끼겠다' 며 불만을 표하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AC 선풍기 대비 다양한 바람 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연풍과 수면풍이 있는데,

자연풍은 바람의 세기가 '시시각각 변하는' 모드로 변화무쌍한 자연바람을 재현한 기능입니다. 다만, '신기하다' 정도이며 초미풍 대비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수면풍은 작동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단계적으로 풍량을 낮추어 최종 1단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모드입니다. 취침 시 유용하며 '자연풍'처럼 개인에 따라 활용 및 만족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과 부가기능은 BLDC 선풍기에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은 아니지만, 최근 BLDC 선풍기가 주류를 이루면서 주로 BLDC 선풍기가 심플한 디자인 및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하여 출시되고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인공지능 모드, 스마트폰 제어, 상하좌우 입체 회전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으며 활용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BLDC 선풍기는 최대 출력이 작기 때문에 기존 AC 선풍기의 강풍을 즐겨 사용했다면 '시원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강풍의 2/3 수준)

또한 여러 중소 브랜드에서 출시되며 1)마감 품질이 좋지 않다거나 2)약해 보이는 플라스틱 소재 3)비교적 잦은 고장 등 예전보다 품질이나 A/S 등에 대한 이슈도 많아졌으니 좀 더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선풍기 고민에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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