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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구매 전 필독!! 이거 꼭 알고 사세요.

조회수 2021. 7. 12.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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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신세계! 의류건조기!  
①먼저 골라보고 ②직접 써본 후  
노써치가 소비자를 대신해   
의류건조기의 A to Z!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의류건조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과 이후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살림의 신세계라고 하는 의류건조기가 편리하다는 말은 많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고민되는 점들이 많습니다.  
건조기 구매할 때에는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어떤 건조기를 구매해야 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건조기의 작동원리와 효과, 장단점을 알면 구매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집에 있는 드럼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는데, 건조기를 구매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과 건조기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수냉식 열풍 건조 vs 공냉식 저온 제습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과 건조기는 건조하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드럼세탁기는 세탁기 내부의 물을 통해(수냉식) 열교환을 하고 뜨거운 바람을 내뿜어 건조시키는 방식입니다. 수냉식 방식 자체가 건조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세탁기는 물을 통한 세탁을 하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건조한 공기가 만들어지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건조기는 건조에만 최적화된 구조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공냉식), 고온건조한 바람을 통해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 차이로 건조효과, 건조시간, 옷감손상 정도 등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수건 20장, 반팔티셔츠 1장을 세탁 후 테스트 한 결과를 보면서 차이를 보겠습니다.

1. 드럼세탁기는 더 많은
시간과 전력을 소모함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조시간이 길고, 열 소모가 많기 때문에 전력사용량도 높습니다.  
세탁 후 탈수를 한 상태의 약 6kg의 세탁물 기준 드럼세탁기로는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는 2시간 50분으로 표기되었지만 실제로는 작동시간이 계속 늘어나며, 4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건조시간이 길 뿐 아니라,  
시간 당 소비전력도 높아 1회 사용 기준 약 2000W를 소모하며 2단계 기준 전기요금은 390원 정도였으며,   
같은 조건에서 건조기는 1시간40분 정도 소요되며, 전력사용량은 약 900W, 전기요금은 170원 정도 였습니다.

2. 건조기는 완벽건조,
드럼세탁기는 추가건조가 필요함

드럼세탁기는 건조에 더 많은 시간과 전력을 사용하지만, 실제 건조효과는 더 좋지 않습니다.  
건조기는 옷감을 완벽하게 건조하여 바로 입을 수 있는 상태가 된 반면, 드럼세탁기는 수분이 일부 남아 추가로 자연건조를 시켜줘야 하는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건조 전후 무게를 비교해보니, 건조기로 건조한 세탁물의 무게는 세탁 전과 동일하였으나, 드럼세탁기는 세탁 전보다 600g 무게가 더 나와 수분이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3. 드럼세탁기는 옷감수축 정도도 심함

또한, 드럼세탁기는 높은 온도의 열풍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과 수축정도가 심한 편입니다.  
(최근 판매되는 대부분의 건조기에서 채택하고 있는)저온 제습 건조기도 옷감손상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드럼세탁기에 비하면 수축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동일한 사이즈의 면 티셔츠로 실험한 결과 드럼세탁기는 1.8cm, 건조기는 1.2cm이 줄어들었습니다.

4. 드럼세탁기는 먼지(보풀)
제거 효과가 적음

건조기는 옷감의 건조 뿐 아니라 옷에 묻은 먼지와 보풀을 제거해 주는데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건조기에 만족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건조기는 별도의 먼지필터가 있어 먼지를 걸러주지만, 드럼세탁기는 먼지필터가 없기 때문에 먼지가 세탁기 내부나 옷감에 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을 사용하고 나면 도어 틈, 내부 드럼, 연결부에 먼지가 많이 쌓여 세탁 전 청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건조기가 너무 편리하긴 하지만, 옷감 수축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옷이 얼마나 줄어드는 걸까요?

세탁기 사용만으로도 옷은 줄어듬

보통 건조기를 사용해서 옷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세탁기 사용만으로도 수축이 발생합니다.  
세탁과정에서, 물을 흡수하고 탈수하는 과정에서의 마찰 때문에 심하지는 않지만 0~1cm 정도의 수축은 발생합니다.

건조기 사용시 추가로 수축이 발생
2회 째 건조부터는 수축정도가 급격히 감소

모든 건조기는 열을 사용해서 건조하기 때문에 수축은 100% 발생합니다.  
건조기의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건조기 사용 시 1~3cm 정도 줄어듭니다.  
다만, 건조할 때마다 수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최초 건조기 사용시 대부분의 수축이 발생하고 2회째 건조부터는 수축정도가 급격히 감소하며, 이후에는 거의 줄어들지 않습니다.

아기옷과 신축성이 있는 소재가 더 많이 줄어듬

대부분의 옷이 줄어들긴 하지만, 소재/가공/직조방식에 따라 수축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순면소재의 아기옷이나 울, 스판 등의 신축성이 있는 소재가 특히 많이 줄어들며, 박음질이 되어있거나 주머니, 지퍼 등이 고정되어 있는 옷은 덜 줄어듭니다.  
테스트 결과 아기옷은 0.8~2.8cm, 니트류는 1.3~2.2cm, 면티셔츠는 1~2.7cm, 셔츠류는 0.9~2cm 정도 줄어 들었으며, 2회째 건조에는 줄어들지 않거나 0.5cm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소재 맞춤 코스를 사용하면 덜 줄어들지만,
건조가 잘 되지 않음

수축 정도가 심한 옷을 위한 울, 섬세 코스 등을 사용하거나 선반을 장착하여 건조하면 덜 줄어들기는 합니다.  
다만, 이는 건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인 모드로 완벽히 건조가 되지 않아 추가로 자연 건조가 필요합니다.

건조기 수축에 대한 Tip

같은 제품을 써도 사용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수축이 되긴 하지만 체감이 되지 않는다', '수축이 너무 심해서 사용하지 못하겠다', '너무 편해서 그냥 쓴다.'   
느끼는 정도나 대응방식도 다르지만 대부분 사용자들은 수축이 발생해도 편리함이 훨씬 크다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건조기 사용은 아래와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줄어도 상관없는 양말, 수건, 속옷 등은 편하게 돌리기  (신축성이 있어 줄어도 금방 늘어남)  2) 아기 옷은 건조기를 사용하려면, 한~두치수 크게 사기
3) 니트류는 반드시 울코스를 사용하기
4) 줄어드는 것이 싫거나 소중한 옷은 자연건조 하기

16가지 옷에 대한
건조기 수축실험 영상을 확인하세요.

위 영상은 22개의 옷으로 세탁→자연건조→건조기 건조→세탁→2회째 건조기 건조를 진행하며 옷이 얼마나 수축하는 대략 알 수 있도록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소재/후가공/직조방식/축률등에 따라 비슷해 보이는 옷들도 수축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우며, 건조기 구입 및 사용에 있어 참고정도로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조기는 공기를 데우는 열원에 따라 가스식,전기식으로 나뉘며 전기식은 다시 히터식&히트펌프식으로 나뉩니다.  
건조방식에 따라 옷감손상/수축/가격대/전기요금등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정확히 알고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기 초기에는 가스식과 전기히터식이 많았지만, 설치나 옷감손상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저온 히트펌프방식 건조기가 출시된 이후로 건조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옷감 손상/수축이 가장 적고, 1회 전기요금이 가장 낮은 히트펌프식이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가스식은 건조시간이 짧지만,
옷감 수축/손상이 심하고 설치비용이 발생

가스 요금이 저렴한 국내에서 건조기 초기에 많이 판매했던 방식으로, 80~100°C의 고온 건조로 건조시간이 가장 짧고, 건조효과가 우수합니다.  
다만, 높은 온도로 건조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이나 수축이 가장 심한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가스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10~30만원 정도의 설치비용이 발생하고, 가스 연결관과 배기구가 노출되어 미관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설치는 불가하며, 환경에 따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전기히터식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용요금이 가장 비쌈

전기히터식은 3kg 용량부터 출시되기도 하며, 같은 크기에도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가스관을 연결할 필요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되어 가스식 대비 설치도 간편합니다.  
또한, 가스식보다 낮은 70~80°C의 온도로 건조하기 때문에 가스식 대비 옷감의 손상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소비전력 때문에 1회 사용요금이 400~800원 정도로 가장 높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식은 옷감손상이 적고, 사용요금이 저렴함
단, 겨울철에는 성능저하가 있을 수 있음

건조기 열풍을 주도한 히트펌프식은 가스식과 히터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입니다.  
60°C 이하의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여 옷감손상이 가장 적고, 물통을 사용하면 전원코드만 연결하여 실내 설치도 가능합니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지만 소비전력이 낮아 1회 사용요금도 200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다만, 건조기 자체의 가격이 100만원을 상회할 정도로 가장 비싸며, 외부 공기를 활용하여 건조하는 방식때문에 겨울철에 설치한 공간의 온도가 5°C 이하로 내려가면 건조시간이 길어지고, 건조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베란다에 설치시 겨울철 추운날에는 성능저하가 발생합니다.

직접 배기 vs 컨덴싱 배수

세탁물에 있던 수분을 배출하는 방식에 따라,  
 1) 수분을 수증기로 기화시켜 바로 배출시키는 직접배기,   2) 기화된 수증기를 다시 물로 바꾸어 배출하는 컨덴싱 배수 두가지로 나뉩니다.  
가스식 건조기는 직접배기, 히트펌프식은 컨덴싱 배수, 히터식은 제품에 따라 직접배기식이기도 컨덴싱 배수방식이기도 합니다.

직접배기식은 배기구 설치가 필요함

직접배기식은 공기를 집 밖으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창문 등으로 배기구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며, 실내 설치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창문에 연결하는 경우 단열효과가 떨어지고, 창문을 잠그거나 여닫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컨덴싱 방식은
배수관 배출 또는 물통배출이 가능함

컨덴싱 방식은 수증기를 배출하지 않고, 물로 바꾸어 배출합니다.  
세탁기가 물을 배출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1)배수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해도 되고 2)물통에 물이 모이도록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통을 사용하면 실내설치가 가능하지만, 사용시마다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제품에 따라 물통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조기 구매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크기 입니다.  
9kg은 너무 작지 않을까? 14kg와 16kg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건조기 kg는 건조할 수 있는
세탁물의 무게를 의미함

건조기의 용량은 부피(L)와 무게(kg)으로 결정되는데, 대부분 kg으로 표기합니다.  
여기서 kg은 모터의 힘으로 충분히 건조시킬 수 있는 세탁물의 무게 = 세탁물 + 세탁물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더한 무게 입니다.  
보통 세탁기의 탈수과정을 마친 상태의 세탁물 무게는 세탁 전보다 3~50%정도 증가합니다.   건조기가 견딜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하면 작동은 되지만 건조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클수록 건조효과와 건조시간이 짧아짐

따라서, 당연한 얘기이지만, 예산과 공간이 허락한다면 건조기의 용량은 클수록 좋습니다.  
용량이 클 수록 한번에 많은 세탁물의 건조가 가능하고, 두꺼운 이불도 넣을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의 세탁물을 건조할 때에도 용량이 크면 건조효과가 더 우수하며, 건조시간도 짧아 집니다.

6kg 미만의 소용량과
8kg 이상의 대용량으로 나뉨

현재 판매되고 있는 건조기는 3~6kg의 소용량, 8~16kg의 대용량으로 나뉘며, 대부분은 8kg 이상의 대용량 건조기 입니다.  
6kg의 미만의 건조기는 주로 1인가구나, 수건 등 제한된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세탁물을 건조기로 건조시키는 2인 이상의 가정에서는 8kg 이상의 건조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4인 가족 기준 1회 평균 세탁량은 약 7kg정도로 탈수를 마친 상태의 무게는 약 10kg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4인 이상의 가족은 9kg는 약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인원수와 상관없이 이불 빨래를 자주 하는 경우는 14kg가 좋습니다.  
9kg는 얇은 이불도 한번에 완전히 마르지 않아 2번 이상 건조하거나, 추가로 자연건조를 해야 합니다.  (두꺼운 이불은 14kg도 완벽히 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14kg와 16kg은
크기가 동일하거나 차이가 아주 적음

가장 최근에 출시된 16kg은 14kg과 외경 및 드럼의 크기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투입되는 세탁물의 양과 공기가 움직이는 공간의 크기도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모터의 힘이 약간 세졌기 때문에 건조시간이 약간 짧아진 정도인데, 가격이 2~30만원 이상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빨래를 자주 하거나,
3인 이하의 가구라면 9kg도 충분

빨래를 2~3일에 한번씩 하거나, 소재, 옷의 색상 등으로 구분하여 나눠서 세탁하는 경우라면 9kg도 충분합니다.  
건조기 출시 초기에는 9kg 제품만 구매가 가능했는데, 이불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크기에 대한 불만 후기는 많지 않기도 했습니다.  
또한 3인 이하의 가구는 9kg의 건조기를 가득 채워서 작동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그래도 고민이 된다면 세탁기의 크기에 맞춰 선택

드럼세탁기의 무게는 세탁물과 세탁할 때 사용되는 물의 무게를 더한 값입니다.  
보통 드럼세탁기의 절반정도를 채워서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16kg 이하의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9kg 건조기를 17kg 이상의 세탁기라면 14kg의 건조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제품의 코스는 큰차이가 없으며, 절약/건조대/이불털기 코스는 제품에 따라 이름이 다르거나 없는 경우가 있으니 필요한 경우 확인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전기세를 아껴주는 절약/에코

정밀하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모터가 사용된 제품에 있는 코스입니다.  
표준코스보다 더 약하게 작동하여 전기세를 약 10%정도 절약할 수 있지만 이에 따라 건조온도/건조정도가 약하게 세팅되어 건조효과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발, 스웨터 등의
건조에 활용하는 건조대 코스

별도 건조대 위 세탁물을 올리고 회전없이 저온 건조를 하는 기능입니다. 신발, 모자, 인형이나 형태 손상이 우려되는 의류(스웨터 등)을 건조하는데 유용한 코스입니다.  
​젖은 신발 같은 경우 완벽하게 건조되는 정도는 아니며, 추가건조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의류,이불의 먼지를 털고싶을때
이불털기(송풍,에어워시,자연풍)

건조 없이 먼지를 털어주는 코스입니다. 이불/의류/인형/쿠션등의 먼지털이가 가능하며 송풍, 자연풍, 에어리프레쉬, 에어클리닝, 에어워시 코스 모두 동일한 코스입니다.  
송풍 기능을 사용시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축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소재 맞춤형 코스의 효과

소재별 맞춤 코스는 건조 온도&시간에 차이가 있을뿐 특별한 기능이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즉, 맞춤형 코스를 사용해도 옷감손상/수축이 100% 방지되는 것은 아니며 손상/수축이 적은 코스는 그만큼 건조가 덜 되어 나옵니다.  
히트펌프 방식의 경우 건조온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몇번 사용후 개인에 맞게 원하는 시간을 맞추어 작동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제품의 부가기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 건조코스와 마찬가지로 제품간 큰차이는 없습니다.  
컨덴서 자동세척, 양방향도어, 리모컨 등의 기능은 사용자에 따라 유용한 기능이며, 필요한 경우 확인하여 구매하면 됩니다.


1. 건조방식

LG는 듀얼인버터, 삼성은 하이브리드(14kg부터)라는 기술을 적용한 건조기입니다.  
듀얼인버터 방식은 모터장치가 2개로 전기요금을 약 10%정도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하이브리드 방식은 상대적으로 외부온도가 낮아도 성능저하가 덜 발생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두 방식 모두 히트펌프방식에서 변형된 형태로 큰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2. 컨덴서 세척

히트펌프식 건조기에는 습기를 물로 바꾸어 주는 컨덴서가 있습니다. 먼지 필터 외에 컨덴서에도 먼지 및 이물질이 쌓이는데, 누적되면 성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LG는 이 컨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주지만, 삼성은 직접 세척해줘야 합니다.    
건조기에는 습기를 물로 바꾸어 주는 컨덴서가 있습니다. 먼지 필터 외에 컨덴서에도 먼지 및 이물질이 쌓이는데, LG는 컨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주지만, 삼성은 직접 세척해줘야 합니다.   
컨덴서는 자주 청소해주지 않으면, 먼지가 굳게 되어 진공청소기나 솔로 세척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LG에서는 자동세척 기능을 탑재하였는데, 최근에 LG 건조기의 컨덴서에 먼지와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이 많이 발생했다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LG는 모두에게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며,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컨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정되어 리콜 등이 일어난 상황은 아니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의견이 나뉘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서의 객관적인 판단은 LG제품이 편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이며 이에 따라 선택은 아직 소비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3. 물통

LG는 히트펌프 건조기 전 모델에 대해 물통을 기본 제공하고 있지만, 삼성 건조기 14kg, 16kg 모델은 20만원 상당의 물통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실외에 설치하여 배수관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실내에 설치를 하거나 물통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추가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제품은 9L 가량의 물통이 건조기 아래 쪽에 있어 바닥에 설치하는 경우 물통을 꺼내기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4. 양방향 도어

세탁기와 병렬설치하거나, 설치하는 곳의 환경에 따라 도어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삼성은 9~16kg 모두 양방향 도어가 포함된 모델이 있지만, LG는 9키로의 일부 모델에만 포함되어 있고, 14kg, 16kg에는 양방향 도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간의 여유 있다면
병렬설치가 편리함

9kg 건조기는 최소 가로 60cm, 세로 85cm, 깊이 70cm  
 14kg/16kg 건조기는 가로 70cm, 세로 100cm, 깊이 87cm 공간이 필요합니다.(제조사 마다 차이는 있음)  
건조기를 실내에 설치하거나 넓은 베란다의 경우 공간이 여유있다면 병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높이에서,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기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며, 직렬 설치를 하게 되면 키가 작은 경우 조작이나 빨래를 꺼내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동일브랜드의 세탁기와는
스태킹 키트 설치가 가능

공간이 좁은 경우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직렬설치 하게 되는데, 스태킹키트 설치와 앵글설치 두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스태킹키트는 얇은 판을 세탁기 위에 올려 건조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설치비용이 적고, 앵글 설치 대비 높이가 약 10cm 정도 낮아져 공간활용도가 높아지고,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편리합니다.  
다만, 동일브랜드의 드럼세탁기에만 설치가 가능하며, 동일 브랜드라도 통돌이 세탁기나 드럼세탁기라도 세탁기의 크기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 있으므로 구매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면 높이를 높여 앵글설치를 해야 하므로, 설치공간에 제약이 있다면 세탁기와 동일브랜드의 건조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건조기 고민에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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