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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543

위험한 3월이 왔다? 황혼육아 할마,할빠의 새 학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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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여러분의 은퇴 이후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거나 창업을 하거나,

여행 등 못다한 취미 생활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나요?


저마다 새로운 인생 설계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생 설계 안에 ‘손자녀 육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깊은 좌절


맞벌이 가정 10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 90%가 조부모에게 

자녀양육을 맡긴 적이 있다고 답했어요.


또한 시니어 10명 중 6명이 

손주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 것.

중장년층 및 노년층 대부분이 소위 

‘할마’, ‘할빠’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물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를 돌보면서 보람만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시니어가 황혼육아를 하면서 

그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해요.


특히 손주녀의 새 학기를 앞두면 육아에 

따른 부담이 증가해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하는 조부모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혼육아로 고생하는 할마, 할빠의 

새 학기 증후군은 어떤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말합니다.


3월을 맞아 새로운 학기에 

적응하는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에 따라

불안증세, 불면증, 편식, 짜증, 

무기력 등을 겪는 것을 말해요.


최근엔 이러한 새 학기 증후군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황혼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에게도 전염되고 있어요.



새 학기가 되면서 손주를 위해 

챙겨야 할 일이 평소보다 훨씬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아이를 양육하는 육체적 피로와 함께

숙제관리, 학교 활동 등에 대한 

부담이 더해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크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손자 준비물 챙기기는 물론 
등하교 준비, 학원 픽업, 식사 준비까지. 
여기에 맞벌이 자녀가 바쁜 날엔,
손자녀 학교 활동 및 학부모 
모임에도 직접 참여합니다.

더욱이 조부모에게는 손자녀의 
학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교육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부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육체적, 정신적 고단함으로 
많은 시니어들이 건강 질환 및 
우울증을 겪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새 학기 증후군,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손자녀를 돌보는 고된 육아는

종종 손목 건초염, 터널증후군, 

퇴행성 관절염, 우울증 등을 동반합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강도 높은 육체노동에, 

새 학기 신경 써야 할 부분까지 늘면서

정신적으로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자녀와의 대화, 

육아 분담 등이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 떼를 쓰는 아이를

안거나 업어 달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안아주기는 고령화된 

중년의 건강을 더 악화시킬 뿐이죠.


따라서 되도록이면 아이를 안거나 업는 

횟수를 줄이고, 육체 노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좋아요.


30분 노동 후엔 꼭 10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가져 주세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쉴새 없이 

손을 움직이고 허리를 굽히다 보면,

손목터널증후군, 퇴행성관절염 등 

신체적 손상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육체노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아요.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려 앉기 등은 

관절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니

등과 허리,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요.


아이를 돌보기 전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황혼육아는 육체적 고단함과 함께 

우울증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아이하고만 지내다 보면 

정신적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이러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좋아요.


힘들거나 부담스러운 부분은 

참지 말고 자녀와의 대화로 해결하세요.


건강상의 문제와 손자녀의 

교육 문제를 털어 놓고 이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황혼육아는 여성이 

전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홀로 육아를 해결하다 면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배가 되는데요.


독박육아는 지양하고, 부부가 함께 

역할을 분담에 부담을 더는 것이 좋습니다.


손자녀를 교대로 돌보거나,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분담해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황혼육아를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황혼육아는 고된 노동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시는 느껴보지 못할 

소중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족 모두와 

함께하는 손자녀 양육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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