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Magazine543

부부 사이에 끝나지 않는 전쟁

218,48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입문용으로 구매한 오토바이 내놓습니다.

투어 딱 한 번하고 걸려서,

눈물을 머금고 판매해요.

서러움

하지만 , 

김진표 씨는 와이프 몰래 산

오토바이를 들키고 말았습니다.

위험하다며 극구 말리는 아내를

결국 설득하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판매했습니다.

10년 넘게 사진을 찍던 이창훈 씨는

그동안 사 모았던 장비를 팔기 위해

아내 몰래 중고나라에 글을 올렸습니다.

새벽부터 줄 서 어렵게 구입한 골프화.

부지런한 남편 김수철 씨는

부지런(?)하게 와이프에게 걸리는 바람에

새 운동화로 라운딩 한 번 못나가고

중고시장에 내놨습니다.

왠지 남 일 같지 않은 남편들의 중고거래

아내에게 사정도 해보고 화도 내보지만

결국 물건을 되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의 평화는 아니어도

가정의 평화는 지켜야죠.

사실, 걸리기 전날 술을 엄청 마시고 들어와서

집안 공기가 평소보다 차가웠습니다.

안 그래도 화나 있는 아내에게 딱! 걸린 거죠.

가정의 안녕을 위해 결국 팔아버렸습니다.


몰래 구입하는 거 자체가, 
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거죠.

사면 분명 싫어하겠지? 하면서도 

그냥 무조건 사고 보는 거예요.

내가 가지고 싶으니까. 

그런데 걸렸으니 팔아야지요. 뭐.


저는 사실, 아내가 모르는 
저만의 비밀이 있는 게 좋아요.

같이 몇십 년을 살다 보면 비밀이 없어요. 

어떤 팬티에 구멍이 있는지도 알죠

그렇다 보니 비밀 하나 만들면 

그게 그렇게 긴장감 있고 좋더라고요.

들키고 나면 긴장감이 사라지니까요


사실 와이프 몰래 물건을 구입한 남편들은

덕후 기질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아내가 이런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결국! 몰래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아내분들은  
남편에게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 번 걸렸다고 포기하는 덕후가 과연 있을까요?

뿌듯

작성자 정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