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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뭐 볼까? OTT 추천작 ② 왓챠

조회수 2021. 2. 10.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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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부모와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분이 많을 터다. 휴일을 풍성하고 알차게 보내는 데 일조할 OTT 추천작을 소개한다.


왓챠는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 코요테>, < 기생충 흑백판>과 < 카이로스> 등 화제 영화와 드라마, 쉽게 접하기 힘든 벨기에 좀비영화 < 냠냠>, 암 환자라고 거짓말 한 소녀 < 화이트 라이>, < 상어> 등 다채로운 작품을 신작으로 준비했다.

은퇴한 연방요원이 멕시코 카르텔의 하수인으로
출처: 왓챠
< 코요테>

< 코요테>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6부작 범죄 스릴러로 은퇴한 미국 국경순찰국 연방 요원이 멕시코 카르텔의 위협을 받고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벤’은 카르텔을 피해 도망치던 한 소녀를 도와주다가 가족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고, 어쩔 수 없이 카르텔의 불법적인 일을 도와주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그가 카르텔의 마수에서 벗어나 신념에 따르는 삶을 다시 살 수 있을지가 관점 포인트. 탄탄한 서사를 누아르 감성과 서부영화 스타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 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 미드 < 쉴드: XX 강력반>, < 고담> 등에 출연한 마이클 치클리스가 ‘벤’으로 분했다.

계급 갈등을 더 선명하게
출처: 왓챠
< 기생충 흑백판>

< 기생충>을 흑백으로 감상하면 어떤 느낌일까. < 기생충 흑백판>이 왓챠에 상륙했다. 봉준호 감독은 “흑백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면서 흑백판으로 보면 배우들의 표정과 눈빛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흑백판이 처음 상영됐을 때 화면에서 더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미래의 남자와 과거의 여자가 공조하는
출처: 왓챠
< 카이로스>

드라마 <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신성록)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이세영)가 1분의 시간 동안 공조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스릴러다. 별도의 시간 속에 사는 주인공들이 소통하면서 자신들이 직면한 비극을 바꿔보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다. 배우 신성록이 자신의 인생작이라고 꼽기도. 그가 길어 올린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확인하길.

성형외과에서 탄생한 좀비!
출처: 왓챠
< 냠냠>

주인공 ‘알리손’(마이케 누빌)은 F컵 가슴이 무겁기만 하다. 가슴을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도 끔찍하다. 결국 그녀는 남자친구 ‘미하엘’(바트 홀랜더스)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고 꿈에 그리던 B컵 가슴을 가질 찰나 좀비가 들이닥친다. < 냠냠>은 성형외과에서 탄생한 좀비의 습격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무장한 액션, 코미디, 스릴을 모두 잡은 벨기에 좀비 영화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금지구역 섹션(열혈 장르영화 마니아에 바치는 BIFAN의 대표 섹션)에 초대된 작품이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내장과 절단된 신체의 향연…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지도!

암 환자라고 거짓말한 이후
출처: 왓챠
< 화이트 라이>

영화 < 화이트 라이>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케이티’(케이시 롤)가 자신이 암 환자라며 주변을 속이는 데서 출발한다. 케이티는 가짜 병명과 모금 활동 덕에 생각도 못 했던 후원자들에게 둘러싸이게 되고 어느새 교내 유명인사가 된다. 그런 기쁨도 잠시, 몇 주 내로 의무기록 사본을 제출하지 않으면 학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의료 기록 조작을 위한 돈을 부탁하기에 이른다. 반면 진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케이티가 스스로 고백할 것을 기대하지만, 그녀의 진실과 거짓말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멈추지 않는다.

우루과이 영화 한 번 감상해볼까
출처: 왓챠
< 상어>

마을 해변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소문이 돈다. 열네 살 ‘로시나’(로미나 벤탄쿠르)는 아빠의 작업장에서 일하는 ‘호셀로’(페데리코 모로시니)에게 끌림을 느끼고 인생 처음으로 성적 욕망이라는 생소한 감정을 접한다. 그녀는 상어가 먹잇감을 포위하듯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사춘기 소녀는 좋아하는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벌이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알게 모르게 내상을 입는다. < 상어>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제35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드라마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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