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 미드나이트 스카이>, < 도시남녀의 사랑법>, < 벌새> 등
넷플릭스가 조지 클루니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오리지널 영화 < 미트나이트 스카이>, 1800년대 런던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 < 브리저튼>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지창욱과 김지원이 호흡 맞춘 청춘 연애담 < 도시남녀의 사랑법>, 국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아트버스터 김보라 감독의 < 벌새>, 필리핀에서 셋업 범죄에 휘말린 아재들! < 국제수사> 등을 12월 넷째 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릴리 브룩스돌턴의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가 조지 클루니에 의해 스크린에 펼쳐진다. 넷플릭스 영화 <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지구의 멸망을 앞두고 북극 천문대에 홀로 남은 과학자 ‘오거스틴’(조지 클루니)이 우주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한 중인 에테르 호 ‘설리’(펠리시티 존스)와 어렵게 교신에 성공, 지구의 상황을 알리는 과정을 그린다. 지구와 우주, 끝과 시작, 만남과 이별, 후회와 용서 그리고 희망을 고요한 스펙터클 안에 담은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우주적인 SF 드라마. < 레버넌트>의 각본을 맡았던 마크 L. 스미스가 각색을, <셰이프 오브 워터>(2017)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알렉산드르 데스플라가 음악을 맡았다. “공중에서 떠다니는 혈액을 위한 발레곡” 같은 음악을 만들어 달라는 클루니의 요청에 데스플라가 직조한 선율은 어떨지, 감상해보길!
사교계에 데뷔한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 바람둥이 공작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 브리저튼>은 1800년대 런던 사교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캔들과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줄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중 ‘공작의 여인’을 각색했고 < 그레이 아나토미>, < 범죄의 재구성>, < 스캔들> 등을 선보인 제작서 숀다랜드와 프로듀서 크리스 밴듀즌이 제작을 맡았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 질투의 화신> 등의 박신우 감독과 <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 연애의 발견> 등의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카카오TV 로맨스 웹드라마다.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출연해 그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는 독특한 전개 방식을 취한다. 도시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연애담을 사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고 평단과 관객 모두에 찬사를 받은 김보라 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 벌새>는 1994년 14살 은희가 자신과 그리고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때때로 주변에 소외되고 배척당해 상처받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관계를 만나고 그 관계가 무너지면서 경험하는 아픔과 상실 그리고 성장을 그린다. ‘은희’역의 신예 박지후와 그를 온전히 이해하는 유일한 어른 ‘영지’로 분한 김새벽이 나누는 교감이 잔잔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작품이다.
인생 첫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와 그 지인들. <국제수사>는 짠내 물씬 나는 아재들이 좌충우돌 행보를 그린 수사극이다. 인생 첫 해외여행으로 필리핀에 도착한 ‘병수’, 설렘도 잠시 그만 거대 범죄 조직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살인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여권, 돈, 핸드폰까지 없는 상황에 어떻게 한국으로 돌아갈 것인가. 센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로 화제가 됐던 영화. 매우 진부하고 전형적인 스토리와 전개라는 혹평이 대세이나 소소한 재미가 있다는 소수의 의견도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