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콘텐츠웨이브가 오리지널 드라마 권상우, 배성우 주연 < 날아라 개천용>과 김순옥 작가 신작 < 펜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팝스타 ‘수지’의 인생 우여곡절을 다룬 < 아이 헤이트 수지>, 드라마 < 파고> 시즌1~3, <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시즌2 등을 10월 마지막 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은 이미 지났다? No!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이 온다. 그가 글발 뛰어난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와 의기투합해 사회 정의 구현에 나섰다.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대변인이 된 두 남자,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온몸으로 맞서 짜릿한 반란을 선사한다. < 미스 함무라비>, < 보좌관> 시리즈로 탄탄히 법정물 내공을 쌓은 곽정환 감독이 실제 ‘박삼수’ 캐릭터의 모티브인 박상규 작가와 손을 잡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금, 토 방영.

< 아내의 유혹>부터 < 황후의 품격>까지 히트작 제조기 김순옥 작가가 돌아왔다. 선망의 대상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자식을 위해 목숨도 건 세 여성의 욕망 대결을 불꽃 튀게 펼친다. 쌍둥이 엄마 ‘심수련’(이지아),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 출신 엄마 ‘천서진’(김소연),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는 엄마 ‘오윤희’(유진)중 진정한 빌런은 과연 누구일지. 방영 2회 만에 검열과 폐지 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자극적인 스토리와 전개,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월, 화 방영.

어렸을 때부터 팝스타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아온 ‘수지 피클스’. 나이가 들면서 더이상 반짝이지도 사랑받지도 못한 채 빛을 잃어 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핸드폰 해킹으로 누드 사진이 세상에 공개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사고는 수지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 닥터 후>, < 런던 콜컬 벨> 등의 빌리 파이퍼가 ‘수지 피클스’로 분해 물 만난 연기를 선보인다.

코엔 형제의 명성에 한 획을 그은 영화 < 파고>(1996)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미국 노스타코타 주 동남부 실제 지명 '파고'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살인사건을 누아르가 아닌 코미디로 풀어낸다. 소심한 인생 그 자체를 살아가는 ‘레스터’, 정체불명의 남성을 병원에서 마주치며 인생의 방향성이 전혀 다른 길로 향하게 된다. ‘레스터’ 주변 인물은 왜 하나둘 죽어 나가는지… 2014년 시작해 현재 시즌4가 방영 중으로 웨이브에서 시즌3까지 만날 수 있다.

지난주 공개한 <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시즌1 이어 오늘 30일 시즌2가 열린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조던 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에 방영된 시즌2는 오리지널 특유의 색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본인의 감각을 더해 조던 필만의 ‘트와일라잇 존’을 만들어 냈다는 게 중론. 그는 에피소드마다 호스트로 등장해 옴니버스 형식의 시리즈에 통일감과 정체성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