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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성훈, 인기 좀 있는 ‘김소은’ < 사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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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연기와 관련 행사 취소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정권 감독, 성훈, 김소은, 김소혜, 이판도

< 사랑하고 있습니까>(제작 강철필름)가 17일 오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김정권 감독과 주연 배우 성훈, 김소은, 김소혜, 이판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디저트 카페를 무대로 한 <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파티셰 ‘소정’(김소은)과 카페 마스터이자 바리스타 ‘승재’(성훈) 사이 오가는 설레는 감정을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치매 걸린 엄마(전미선)로 인해 버거운 현실이지만,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내는 ‘소정’은 까칠하게 구는 마스터가 신경 쓰인다. 야간작업을 하던 비 오는 어느 날 밤 한 할머니가 카페를 방문하고 소정에게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책 한 권을 빌려주고 홀연히 사라진다. 


마치 예언서처럼 책에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 적혀 있고, 마침 소정은 책에 적힌 대로 뭇 남성들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이에 마스터는 불편한 마음으로 소정을 지켜본다.

출처< 사랑하고 있습니까>

< 동감>(2000), < 바보>(2008), < 그 남자의 책 198쪽>(2008), < 설해>(2015)를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을 맡은 성훈, 김소은 외에 김선웅과 이판도가 카페 스탭이자 꽃미남 병풍 ‘병오’와 ‘기혁’을 연기한다. 초반 소정이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나’역은 김소혜가 맡았다. 또 故 전미선이 ‘소정’의 엄마로 깜짝 출연한다.


‘승재’역의 성훈은 “성격이 마냥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리고 따뜻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원래는 그렇게 터프한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터프한 모습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내가 솔직히 친절한 성격이 아닌 편이다. 극 중 ‘승재’와 비슷하다면 비슷해 연기하는 게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출처< 사랑하고 있습니까>

‘소정’역의 김소은은 “팍팍한 삶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소극적이지만 활발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면서 “촬영한 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마의 발을 씻어주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전미선)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주 안 좋았다”고 살짝 눈물을 비췄다.


‘안나’역의 김소혜는 “겉과 달리 속이 따뜻한 인물로 극 중 ‘소정’을 긴장시키는 매력적인 친구”, ‘기혁’역의 이판도는 “F3의 비주얼이자 에너지를 맡은 친구”라고 간단하게 캐릭터를 소개했다.

출처<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정권 감독은 “영화 < 동감>으로 데뷔한 후 상업영화 감독으로 살면서 나도 모르게 지쳤던 것 같다. 상업적인 틀에 얽매어 너무 힘을 줘서 연출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면서 “이번만큼은 하루키 수필집처럼 소소한 풍경이 묻어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추구한 방향과 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만나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때”라고 전하면서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극 중 ‘소정’처럼 웃으며 힘차게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을 영화 속에 녹여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김정권 감독과 출연진 모두 마스크나 장갑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면서 “밝고 기분 좋게 볼 수 있고 또 어느 정도 힐링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응원을 부탁했다.


<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3월 25일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책에 쓰인 대로 이루어진다? 상대의 감정도 모른 채 서로 짝사랑 중인 남녀를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초반은 상당히 유쾌한 편. 인스타감성 돋는 디저트 카페와 꽃미남 스탭 등을 병풍 삼아 아기자기하게 설레는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현실의 무게가 점차 진입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발랄함이 사라지고 늘어지는 모양새다. 컷마다 숨겨진 의미를 일일이 짚어주는 등 과한 친절이 사족 같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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