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은? <남산의 부장들>VS<히트맨>VS<미스터 주>

조회수 2020. 1. 23.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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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관람가이드

설날 대목을 맞은 극장가에 동시 출격한 한국 영화 세 편, 정치극 < 남산의 부장들>, 명랑 액션 < 히트맨>, 동물 코미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보자.


충성이 총성으로!




< 남산의 부장들>



출처: < 남산의 부장들>

< 남산의 부장들> 볼까?

- 10.26 대통령 암살사건? 다 아는 사실인데 재미있을까? 넵! 후회하지 않을 선택~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봐도 좋을 듯


- 진영 논리로 접근하거나 정치색이 강하지 않을지 우려했다면, 우민호 감독이 밝혔듯 정치영화 혹은 인물 재평가에 의도를 두지 않았다는. 판단은 오롯이 관객의 몫으로


- 다양한 얼굴 보이는 곽도원, 25킬로 증량한 이희준, 놀라운 싱크로율 이성민, 흔들리는 눈빛으로 말하는 이병헌 그리고 로비스트 김소진까지..아, 연기 참 잘하는 배우가 많구나! 감탄하며 볼지도


- 절절 끓다 못해 넘치는 감정의 과잉을 평소 선호하지 않는 분, 충분히 마음에 드실 듯


- 청와대, 궁정동 안가, 중앙정보부, 파리 방돔 광장과 외곽 등 세트와 로케이션의 조화, 수준급 미장센과 서사를 누르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긴장감 조성하는 음악

출처: < 남산의 부장들>

< 남산의 부장들> 말까??

- 박통의 비극적 최후,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데, 영화에서까지! 뭐 이런 마음이라면…


- 10.26을 익히 알고 있는 세대에게는 살짝 느슨하게, 전혀 모르는 세대에게는 살포시 불친절한 서사라고 느낄 만한 지점이 없지는 않다는


- 암살 후 이해할 수 없다고 평가받는 김재규의 마지막 선택. 그 이유가 밝혀질까? 명확한 해답을 기대했다면, 미스터리는 미스터리로 남기는 거로


권상우, 정준호의 B급(?) 코믹 액션




< 히트맨>



출처: < 히트맨>

< 히트맨> 볼까?

-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웹툰작가 권상우,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킨 악마 교관 정준호… 재회한 두 사람의 운명은! 흥미진진하다면


- 액션 마스터 권상우와 노련한 코믹 연기 선보이는 정준호의 조합, 대단한 재미는 아니어도 적당한 만족감 보장할 것 같다면


- 실사영화에 웹툰, 애니메이션 곁들인 시도 속도감 있고 신선하게 느껴질 것 같다면


- 황우슬혜, 이이경, 이준혁, 허성태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 면면 좋아하는 편이라면

출처: < 히트맨>

< 히트맨> 말까??

-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이 가난한 웹툰 작가 되고, 사라진 그를 추적하던 악마 교관은 갑자기 변심을!? 덜컥대는 이야기와 관계에 몰입 어려울 것 같다면


- 완전한 B급도 아니고, B급이 아닌 것도 아니고… 확실한 웃음 혹은 액션 그 어느 쪽도 아닌 애매한 톤앤매너 우려된다면



- 웹툰, 애니메이션 등장으로 꽤 신선했던 초반부와 분위기와는 판이한 후반부… 욕설 난무하는 오래 전 코믹 액션 영화 꺼리는 편이라면


이성민, 배정남, 김서형이 뭉친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출처: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볼까?

- 동물이 잔뜩 등장한다고? < 닥터 두리틀> 등 동물 반, 사람 반인 영화 좋아하고 순한 웃음이 취향이라면


- 현재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운 경험 있다면, 군견 ‘알리’의 늠름한 자태와 충성스러운 모습에 좀 더 뭉클할 듯


- 모델 시절부터 배정남의 팬이었던 분! 팬더 분장, 자전거 라이딩 운동복, 반짝이 의상 등 다양한 모습 즐기시길


- <공작>, <비스트> 등 최근 엄진근(엄격, 진지, 근엄)했던 이성민! 그의 코믹 연기는? +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카리스마 짱 입시 코디 김서형의 변신~


- 유인나, 이선균, 이순재, 김수미 등 화려한 성우 라인업~ 염소, 앵무새, 고슴도치, 다람쥐, 팬더 등 캐릭터 맞추는 재미

출처: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말까??

- < 닥터 두리틀> 보고 실망했는데? 더 낫지 않을지 기대했다면 아마도…


- 국정원 낙하산 ‘만식’(배정남), 아무리 코믹 개그 캐릭터라 하지만 심하게 오버+억지스럽기도


- 소재와 시도는 좋았으나 너무 대놓고 웃기고 울리려는 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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