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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기다려” 엄마 이영애 <나를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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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선택한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 나를 찾아줘>(제작 ㈜26컴퍼니) 언론시사회가 11월 19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에는 김승우 감독과 주연 배우 이영애, 유재명이 참석했다.


<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아들을 찾는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다. 6년 전 아들이 실종된 후 남편(박해준)마저 장난 신고 인한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남은 엄마 ‘정연’(이영애). 아들을 목격했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외딴 낚시터를 찾고, 마을 경찰 ‘홍경장’(유재명)을 비롯한 그곳 사람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다.


김승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됐다.

출처< 나를 찾아줘> 스틸컷

<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영애가 아들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맞서는 ‘정연’으로 오롯이 영화를 견인한다.


그는 “배우로서 욕심나서 겁 없이 뛰어들었다. 지금 보니 어떻게 했나 싶은 부분이 많다”고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아동 학대를 다루는 게 고민한 지점 중 하나였지만, 현실은 영화보다 더 잔인하고 참혹하기에 표면화해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싶어 용기 냈다”고 참여 이유를 전했다.


김승우 감독은 “아동학대가 자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숨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연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감정의 깊이와 신체적인 부담감이 상당한 장면이 많음에도 모든 배우가 한마음으로 임해주셨다”면서 “모두 의미있지만, 특히 후반부 해변 뻘 시퀀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출처< 나를 찾아줘> 스틸컷

한편 유재명은 낚시터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지역 경찰 ‘홍경장’역으로 ‘정연’과 정면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그는 “단순한 악인이라기보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어른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타인에 무심한 것이 지혜인 양 이야기하는 우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아닌가 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정연을 바라보는 태도에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 ‘정연’을 안쓰럽게 여기지만, 그 이상의 행동을 취하려 하지 않는다”고 연기 방향을 언급했다.


<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삼은 이영애의 이유 있는 선택. 아동 실종과 학대라는 예민한 화두, 공권력의 부재와 무관심이 미덕인 시류 그리고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을 뒤섞어 장르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높이지만, <나를 찾아줘>는 오롯이 이영애를 위한, 이영애의 영화다. 낙폭 큰 감정과 신체적 부담을 온몸으로 맞아 외유내강, 오롯이 영화를 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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