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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블랙머니>에 한 계단 밀린 상위권, 신작 도배한 하위권

조회수 2019. 11. 18. 08: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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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11월 2주, 주말 극장가 소식!

‘론스타 먹튀 사건’을 극화한 < 블랙머니>가 1위로 데뷔한 가운데 지난주 상위권을 차지했던 영화들이 순서 변동 없이 한 계단씩 밀려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 조커>, <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장기 흥행작이 포진했던 하위권은 신작으로 도배됐다. 


장르성 강한 < 엔젤 해즈 폴른>, < 좀비랜드: 더블 탭>부터 차분한 드라마 < 윤희에게>, 대통령의 가려진 시간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 대통령의 7시간> 등이 골고루 사랑받았다.

출처: < 블랙머니> 스틸컷

1위 < 블랙머니>

조진웅, 이하늬와 정지영 감독이 뭉쳐 론스타와 모피아를 고발한 < 블랙머니>가 주말 1,117개 스크린에서 78만 명 포함 총 105만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 


IMF 국면 이후 외국자본 론스타가 국내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뒤 막대한 이윤을 챙기고 떠난 이른바 ‘론스타 먹튀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했다. 손익분기점은 170만 명 내외로 알려졌다.

출처: < 신의 한 수: 귀수편> 스틸컷

2위 < 신의 한 수: 귀수편>

지난주 1위로 첫선 보였던 < 신의 한 수: 귀수편>은 한 계단 내려온 2위다. 누적 관객 183만 명을 기록, 손익분기점 23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출처: < 엔젤 해즈 폴른> 스틸컷

6위 < 엔젤 해즈 폴른>

최고 경호 요원 ‘배닝’(제라드 버틀러)을 주인공으로 한 < 엔젤 해즈 폴른>은 6위다. 전국 601개 스크린에서 주말 8만 8천 명 포함 총 12만 6천 명을 동원했다.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드론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경호국장 ‘배닝’이 누명을 벗고 진짜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배닝’을 주인공을 한 시리즈 < 백악관 최후의 날>(2013), < 런던 해즈 폴른>(2016)의 각각 18만 명과 73만 명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좀비랜드: 더블 탭> 스틸컷

7위 < 좀비랜드: 더블 탭>

7위는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 좀비랜드: 더블 탭>이다. 좀비 창궐로 세상이 망한지 10년째. 


나름 협력하고 규칙에 맞춰 그럭저럭 살아가던 4인방(우디 헤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아비게일 브레스린) 앞에 한층 진화한 신종 좀비가 나타난다는 설정. 전편의 주인공 네 명이 그대로 다시 뭉쳤다. 


전국 548개 스크린에서 주말 6만 5천 명 포함 총 10만 4천 명이 선택했다.

출처: < 윤희에게> 스틸컷

9위 < 윤희에게>

김희애, 김소혜 주연의 감성 드라마 < 윤희에게>는 9위로 데뷔했다. 


올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영화는 딸과 엄마의 로드무비이자 감춰뒀던 상대를 그리워하고 기억하는 사랑이야기다. 임대형 감독의 신작으로 전국 310개 스크린에서 총 3만 4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출처: < 대통령의 7시간> 스틸컷

10위 < 대통령의 7시간>

10위는 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연출한 < 대통령의 7시간>이다. 


대통령이 사이비 교주에게 혼을 빼앗겼다는 의심을 바탕으로 7년 동안 그 흔적을 찾아 좇은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전국 84개 스크린에서 총 1만 3천 명을 동원했다.


한편 11월 둘째 주에는 주말 182만 명을 포함 총 299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14만 명(주간 111만 명, 주말 203만 명)의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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