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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모락모락, 돌아온 천사 <안녕 베일리>

조회수 2019. 8. 27.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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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이번엔 어떤 견생을?

“우리는 사이 좋은 여사친, 남사친 관계!” 헨리 & 캐서린 

출처: < 안녕 베일리> 스틸컷

< 안녕 베일리>(수입 CJ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8월 26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 후에는 주연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헨리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 안녕 베일리>는 환생하는 개 ‘베일리’의 이야기를 그렸던 < 베일리 어게인>(2017)의 후속작. 전작의 세계관과 서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베일리가 돌봐야 할 새로운 주인으로 ‘이든’(데니스 퀘이드)의 손녀인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가 등장한다.


출처: < 안녕 베일리> 스틸컷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전작을 연출했던 라스 할스트롬에 이어 게일 맨쿠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시 게드가 이번에도 ‘베일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유쾌하고 섬세하게 ‘베일리’의 심리를 전한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헨리는 ‘씨제이’와 10살 때부터 절친이자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는 ‘트렌트’로 할리우드에 출사표를 던졌다.

헨리는 “개가 주인공인 가족적이고 사랑스러운 영화”라고 소개하면서 “보고 난 후 아주 따뜻해진 마음 안고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대단한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와서 매우 놀랐고 나는 물론 주변인들이 엄청 응원해줬다”면서 “동양인으로서 흔치 않은 기회를 얻었기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고 할리우드 진출 소감을 말했다.


또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 쓴 지점은 개들의 안전과 환경이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안녕 베일리> 스틸컷

‘베일리’가 새로이 지켜줘야 할 대상 ‘씨제이’역의 캐서린 프레스콧은 “현재 유기견 출신 개를 키우고 있다. 영화 속처럼 시간이 흐른 후 지금의 반려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씨제이’가 가수 지망생이라 기타와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하면서 “단순히 반려견만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또 “한국 음식 중 반찬, 특히 떡볶이와 도토리묵이 너무 맛있다”고 방문 소감을 잊지 않았다. 


< 안녕 베일리>는 9월 5일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이다.


돌아온 천사 ‘베일리’ 덕분에 마음 한편에서 따뜻한 감정이 싹트고 모락모락 피어올라 행복함을 안기고, 아쉬움과 섭섭함에 영화를 돌아보게 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만듦새를 따지는 것을 무색하게 하는 베일리의 힘. 특히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다면 엔딩 장면이 울컥하지 않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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