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한국 무대, 여전한 위력의 가빈횽!
조회수 2020. 1. 15. 16:21 수정
한국전력의 핵심, 가빈 슈미트
2009-10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무대에 데뷔했던
캐나다 출신의 가빈 슈미트.
고3때 배구를 시작했을 만큼
구력은 짧았지만,
208cm의 신장, 372cm의
스파이크 높이를 앞세워
삼성화재에서 세 시즌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를 초토화 시켰고,
괴물 외국인 선수로 인정 받았습니다.
괴물 외국인 선수로 인정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전설이 되며,
유럽 무대로 떠났던 가빈.
헌신, 인내, 열정의 아이콘이었던 가빈 슈미트.
그가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에 지명되며
한국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7년 만에 돌아온 한국 무대
이제 30대 중반의 베테랑이 된
가빈은 예전 만큼의 압도적인 파워와
기량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팀을 이끄는 독보적인 에이스 가빈.
에이스 서재덕이 군복무로 이탈하면서
믿을 만한 토종 공격수가 없는 팀 상황,
한국전력은 어느새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지금의 성적보다는 미래를 내다봐야 할 팀 상황에서
에이스 가빈의 존재는 독보적입니다.
외국인 선수이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언제나 팀에 헌신하는 가빈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남녀프로배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가빈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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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만 하던 가빈으로서는
현재의 상황이 낯설기도 하겠지만,
한국남녀프로배구: '개인 최다 득점 경신' 가빈 활약상
실력 갑, 멘탈 갑, 인성 갑!
베테랑이 된 가빈 선수를
내년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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