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우승의 저주를 깬 소방관, UFC 헤비급 방어전이 시작된다

조회수 2016. 9. 10.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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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3 프리뷰] 옥타곤 위에 뜬 무거운 'F4'
스포츠 계에는 수 많은 저주 시리즈가 있습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저주 시리즈 중 하나인 염소의 저주처럼...
시카고 컵스 '염소의 저주'
또 다른 스포츠계 저주 시리즈로는 '클리블랜드 도시의 저주' 시리즈가 있는데요. 클리블랜드 도시의 팀이 반세기가 넘도록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 '클리블랜드의 저주'
클리블랜드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MLB 인디언스, NFL 브라운스, NBA 캐벌리어스)의 최근 우승이 반세기가 넘었다. 세 팀은 도합 163시즌 동안 우승을 합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프로스포츠 모든 연고지 중 최장기록이다.

그런데 이 클리블랜드 연고지에 타이틀을 가져다준 사나이가 있으니, 

바로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이후 '킹' 제임스의 캐벌리어스가 NBA 우승을 차지하며 클리블랜드 도시의 저주는 완전히 깨졌죠. 

캐벌리어스. NBA 우승하며 클리블랜드의 저주는 완전히 사라지다
UFC 챔피언 X NBA 챔피언 @캐벌리어스 우승 퍼레이드

이렇게 클리블랜드 저주를 없앤 UFC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이번 주 일요일, 고향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UFC 203 무대를 통해 등장합니다!


특히 가장 무거운 파이터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사나이가 된 미오치치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브레임을 상대로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UFC 203: 미오치치 vs 오브레임
UFC 챔피언들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오치치는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을 지낸 탁월한 복싱 실력과 헤비급 답지 않은 빠른 몸놀림으로 어느덧 챔피언의 위치까지 올랐는데요. 더욱이 NCAA 디비전I 출신의 레슬링 선수 출신이기에 그라운드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실력의 소유자!
'제2의 크로캅'으로 불리는 미오치치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수식어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

파트타임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미오치치가 고향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미오치치의 벨트를 뺏어오길 원하는 오브레임은 이번 경기를 통해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고, 4개 단체 헤비급 타이틀의 대업을 달성하려고 하는데요. 

오브레임 "난 배고픈 늑대.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겠다."

브록 레스너를 힘으로도 압도하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아웃 파이팅을 하며 기회를 엿보는 오브레임은 더욱 강해진 모습입니다. 

약물 파동으로 징계를 받은 후, 다소 근육이 빠지고 왜소해진 모습이지만, 오히려 노련해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브레임. 

과거와 같이 초반러시에 이은 저돌적인 면은 사라졌지만, 더욱 완성된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 동안 6명의 UFC 챔피언 출신 파이터들을 꺾었던 오브레임은 이번 경기에서 미오치치에게 승리하며 7번째 UFC 챔피언 출신 상대 승리 경기를 만들어가겠다는 심산인데요. 
미오치치는 내가 꺾을 7번째 UFC 챔피언!!
'세계 최강의 소방관' 미오치치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아니면 '더 림' 오브레임이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할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오치치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주었던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로우지의 남자' 트래비스 브라운이 경기를 갖습니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최강 주짓떼로' 베우둠은 평소와 달리 미오치치 전에서 다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다 카운터 한방에 챔피언 벨트를 내주게 되었던 아픔이 있는데요. 

장기 집권이 예상되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베우둠

이번 경기를 통해 자존심 회복과 더불어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금 시작하게 될 텐데요. 그의 경기력과 멘탈이 얼마나 회복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WWE의 슈퍼스타, CM펑크의 데뷔전도 펼쳐지게 될 UFC 203 대회

마침내 옥타곤 링에 등장한 CM펑크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않나요!?
(신남신남)
WWE 슈퍼스타, 열정 하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과연 미오치치가 UFC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베우둠은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클리블랜드에서 펼쳐질 UFC 203 무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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