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소년이 바꾼 'NO LOVE' 파이터의 인생

조회수 2017. 1. 8. 13: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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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같이 등장한 챔피언, '제2의 맥그리거' 코디 가브란트
격투기 무대 11전 11승, UFC 6전 승의 사나이,
'NO LOVE' 코디 가브란트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
2016년 마지막 UFC무대에서 최고의 경기로 가장 핫한 스타가 된 코디 가브란트. 

그는 고교시절 복싱과 레슬링선수 출신으로 2009년 격투기에 입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운동을 그만둬야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죠. 설상가상으로 체육관 회비를 낼 돈이 없어 마약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5살의 메이플을 만나며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었는데요. 
챔피언의 인생을 바꾼 소년, 메이플
백혈병을 앓고 있던 매덕스 메이플과 계속되는 불운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코디 가브란트는 15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격려했고, 절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자'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메이플은 같은 동네의 파이터 가브란트를 자신의 영웅처럼 생각했고, 가브란트는 어린 나이에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메이플의 모습을 보며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이들은 약속합니다. 메이플이 병마를 이기면 UFC 챔피언이 되어서 챔피언 벨트를 채워주겠다고.
꿈★은 이루어진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 가브란트는 2015년 1월 UFC 182를 통해 데뷔, 데뷔전 승리를 시작으로 승승장구 합니다. 특히 UFN 88 아우구스투 멘데스전 1라운드 KO승 시작으로,

무패행진의 토마스 알메이다를 상대로 1라운드 2분53초만에 완승을 거두며 랭킹 15위권으로 진입합니다.

UFC 202에서는 타케야 미즈가키를 1라운드 48초만에 완벽하게 제압하며 랭킹 5위에 진입한 가브란트는 밴텀급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기어코 UFC 타이틀샷을 받게 됩니다. 
6경기만에 타이틀전을 갖게 된 가브란트
P4P 랭킹3위 크루즈를 상대로 모두가 가브란트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무서울만큼 냉철한 모습으로 크루즈를 농락하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도발장인' 코디 가브란트
가드를 내리고 도발하면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최고의 파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UFC 6경기 전승을 거두며 UFC 9번째 '무패 챔피언'에 오른 가브란트는 절망에 빠졌을 때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매덕스에게 벨트를 채워주며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2016년 최고의 스타로 등장한 코디 가브란트. 

자신이 힘들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링사이드에 세우고, 챔피언벨트까지 채워준 진정한 남자. 


챔피언 가브란트

맥그리거가 UFC를 잠시 떠난 사이,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워줄것 같습니다. 


2017년에 더욱 발전할 그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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