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을 현실로 만드는 발차기의 끝판왕!
조회수 2016. 9. 16. 18:58 수정
제4회 레드불 킥 잇 (Red Bull Kick-it)을 파헤쳐 본다!
킹 오브 커넥션 소속 심용훈이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태권도 격파를 퍼포먼스 공연처럼 만든
태권무가 생각나는 이 멋진 광경
공연인지 스포츠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데요.
그러더니 갑자기 누군가가 나와 공중에서
텀블링을 하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간 발차기 기술
9월 11일 서울에서 열린 이 팔각의 무대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은 바로
레드불 킥잇 (Red Bull Kick It)이라는 대회입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레드불 킥잇 (Red Bull Kick It) 이란?!
레드불 킥 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발차기 무술대회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발차기, 합기도, 쿵후, 유도 등이 합쳐진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인 트릭킹을 결합한 신개념 발차기 무술대회입니다.
언제 어디서 발차기가 나올지 모르는 킥잇!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레드불 킥 잇(Red Bull Kick-it)에서 참가자들이 멋진 발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 열린 레드불 킥잇 2015에서도 엄청난 고수들이 화려함을 선보이면서 역대 최고의 발차기들을 생산했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일단 확인부터 하시겠습니다.
이 어마무시한 발차기는 단지 태권도만을 잘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종목이 아닙니다. 강함과 부드러움고 하드하면서도 소프트한 근육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아주 고난이도 스포츠라고 할 수 있죠.
경기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데요!
1라운드 - 프리스타일 트릭킹 대결
2라운드 - 송판 격파 대결
3라운드 - 가장 자신 있는 기술 대결
2라운드까지 2:0으로 앞선다면 3라운드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이한 세트제입니다.
특히나 트릭킹 종목은 발차기 기술 뿐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하듯 끼가 많아야 더욱 창의적이고 신선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총 5명의 심사위원이 발차기, 아크로바틱, 1 on 1 배틀, 신체 제어 그리고 스타일과 창의성으로 점수를 매기는데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Kick It, 바로 발차기입니다.
세계를 평정하는 프리스타일 발차기
이날 대회가 열린 예스24 라이브홀에는 1200여 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태권도를 비롯한 무예를 하는 이들과 발차기 대회의 매력에 빠진 젊은 관객들이 많았다. 또한 다이내믹한 발차기 묘기에 호기심을 보인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DJ가 현란한 음악을 키우면
반대편에서는 북소리가 울리는
동서양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2016 그 화려한 결승 무대가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는 미르메 소속 신민철과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 신민철
2라운드 격파 대결에서 심용훈은 송판 3개를 연이어 깨는 기술을 시도했다. 반면 신민철은 송판을 공중 높은 곳에 올린 뒤 동료의 도움을 받아 공중으로 점프해 격파하는 기술에 성공했다.
16강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민철은 300 대 1의 경쟁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권도 발차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는 신민철!
우승자의 자격으로 올해 1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레드불 스로우다운 2016 (Red Bull Throwdown 2016)
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게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곳에서 콜라보레이션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스포츠에서도 이런 퍼포먼스와 콜라보가 이뤄지고 있는 걸보면 더 많은 종류의 새로운 레드불 킥잇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기대가 되는 가운데!
레드불 스로우다운에서도 또 내년까지 준비할 레드불 킥잇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듯 합니다!
You can always Kick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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