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KBO의 역사가 되는 홈런들
KBO도 MLB도 이제 시즌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어제는 강정호 선수의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홈런의 대기록이 달성된 날이었습니다!
한국프로야구도 막판으로 치닫고 있기에 이러한 기록은 점점 쌓이고 있고요, 막판 생산되는 홈런포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은 어떤 홈런들이 새로운 역사와 기록을 생산해냈는지 함께 확인하시죠!
이글스의 주장 정근우가 38번째 2,100루타를 기록하는 홈런을 작렬했습니다. 팀의 5강 진출은 아무래도 힘들게 된 이번 시즌. 그래도 본인의 기록은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킹캉 강정호에 이어 넥센의 그리고 KBO 최고의 유격수 자리를 위해 노력하는 김하성. 그의 노력이 20-20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직도 미래가 창창한 김하성, 과연 내년 시즌에는 30-30도 가능할지요!
들쑥날쑥했던 오지환이 이번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75타점까지 쓸어담았습니다. LG의 미래 오지환이 이제 현재가 되어가고 있는 2016 시즌입니다!
KIA의 고졸 루키 최원준이 자신의 첫 타점을 홈런을 장식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19살인 최원준, 이번 한방이 그의 멋진 야구 인생의 시발점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상무 전역 3일차만에 역전 3점포를 날린 권희동. 김경문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네요. 적응기 따위는 군대에서 그냥 배워온 권희동이 NC의 홈런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한 경기 2홈런을 때려냈던 지난 2014년 8월 이 후로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4호를 만들어 낸 나주환 선수. 팀의 9연패를 끊어내는 알토란 활약으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한화의 라이브 레전드 김태균이 팀의 전설 장종훈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장종훈의 1,145 타점을 넘어 1,147타점을 기록하게 되며 호부지 이호준을 바짝 추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