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산 600홈런을 이룩한 KBO의 전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그의 홈런포는 멈춘 적이 없었고 4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올 시즌 25개의 홈런포를 생산하고 있는 이승엽입니다. 정말 자기관리 차원에서는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롤모델이 될만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이승엽의 600호 홈런입니다. 라이온스파크에서 기록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는 이승엽의 홈런포를 계속해서 보고 싶네요!
FA를 앞두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황재균. 올 시즌 이후의 행보가 궁금한데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난 펀치력을 선보이며 여러 구단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고 합니다.
오래만에 라인업으로 복귀하며 이글스팬에게 인사를 하나 싶더니 홈런, 그것도 재역전 투런포를 날리며 제대로 복귀 신고를 한 이양기. 퀄리티 스타트의 이태양 선수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 완료했습니다.
멋진 수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천웅 선수가 끝내기 홈런으로 팬심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이제 LG의 영웅으로 자리매김 할 이천웅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작성하며 곰들의 파워를 보여주던 두산. 연타석 홈런으로 그 정점을 찍은 오재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내년 시즌 벌크업으로 본격적 홈런 경쟁..은 하지 않겠죠??
모범 FA 최정이 KBO리그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3루수 최초 100타점-100득점이었는데요. 앞으로 이승엽 선수처럼 최정만의 역사적 순간을 맞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시 주춤하는 시기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4번타자답게 타선의 파워를 보여주는 정의윤 선수였습니다. 30홈런 100타점은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SK에서 잘 맞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제 10월 초면 마무리되는 KBO 정규리그. 테임즈와 최정이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김재환의 추격도 만만치는 않은데요, 과연 누구의 손에 홈런왕 타이틀이 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