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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김갑선의 우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여자프로당구 LPBA 투어,

LPBA 투어 '초대 퀸'에 등극한 김갑선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던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포켓 여제' 김가영이었습니다!

포켓볼 세계랭킹 1위 출신인 김가영은
수많은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서며
'포켓 여제'로 불리는 선수였는데요.

이런 김가영의 3쿠션 대회 LPBA 투어
참가 소식은 전 세계의 주목과 동시에
'포켓 여제'가 3쿠션에서도 정상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죠.

김가영이 이런 관심에 보답하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LPBA 투어 개막전의 시작인 64강전부터
140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32강 진출에
성공한 김가영은

32강, 16강전에서는 1점대가 넘는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
위기 한번 없이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며
단번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극하였습니다.

이어진 8강전,
역시 최고의 선수들을 따돌리고
유일한 200점대를 기록한 김가영은
조 1위로 준결승에 향했는데요.

'포켓여제'의 '당구여제' 등극에 대한 도전은
모든 당구팬들에게 박수를 받기 충분했습니다.

곧 다가올 LPBA 2차 투어에서도
계속될 김가영의 3쿠션 도전기.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