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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풀세트 경기를 견뎌내는 한국전력

조회수 2017. 2. 24. 10: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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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2경기 16번의 5세트 접전을 펼치고 있는 빅스톰배구단
작년 시즌 14승 22패로 시즌 5위를 기록했던 한국전력 빅스톰이 이번 시즌에는 KOVO컵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징크스에 빠진채 달려가고 있는 빅스톰
바로
치르는 경기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지고 보는 팬들의 가슴은 쫄아들대로 쫄아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32경기를 치르는 동안 5세트 경기가 무려 16번으로 50%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
지난 3경기 연속 5세트를 치르고 있는
그들의 경기는
얼마나 쫄깃했는지 확인해보시죠!
한국전력 2:3 대한항공
2월 14일 @인천 계양체육관

강민웅 선수의 유니폼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던 바로 그 경기! 흔들릴만도 했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로 5세트의 기회를 잡았던 한국전력이었는데요. 아쉽게도 한 선수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5세트의 기운...
한국전력 2:3 우리카드
2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
이번 경기마저 풀세트를 펼친다면 2011/12 시즌 대한항공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풀세트 경기 14회를 넘기게 되는 한국전력! 이런 신기록은 싫다며 필살의 의지로 경기에 임하는데요.
역시나 선봉장에는 에이스 전.광.인!
게다가 기준기록상 블로킹 800개를 기록한 센터 윤봉우

이 정도면 5세트가 되기전 승리할 수 있다는 강력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3세트를 넘겨주며 다시 한번 5세트 경기에 임해야했던 그들에게 나타난 큰 벽.

봄배구의 열망이 누구보다 강한 우리카드의 파다르
이렇게 다시 한번 5세트, 한 시즌 최다 신기록 (15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전력. 리그 2위를 향해 가던 그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는데요. 이 모든 것들이 기적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기를 바라는 빅스톰!
한국전력 2:3 OK저축은행
2월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어제 열린 경기에서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을 원정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경기만큼은 상쾌하게 이기기 위해 선수들이 공수에서 경기초반부터 최선을 다했는데요. (물론 언제나 그렇지만요..)

"그래, 민웅아. 오늘은 3-4세트에서 끝내자"
하지만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 김세진 감독이 비디오판독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을 겪으며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이 경기는 이겨야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면서 왠지 모를 5세트의 기운이 다시 올라왔는데요.

본인의 오버네트가 이 판정에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 상황에 엮여있던 모하메드! 엄청난 포텐을 폭발시키며 김세진 감독의 마음을 풀어주는데요. 그 결과는 바로 본인의 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한국전력을 잡는
저력을 선보였던 OK저축은행입니다!
시즌 6승째를 기록하게 된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을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16번째 5세트 경기라는 또 다른 신기록을 만들게 해줍니다. 이로써 32경기 16번의 5세트를 기록한 한국전력.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차이를 줄여들일 기회를 놓치며 우리카드에게 다시 추격을의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2월 24일 현재 KOVO 남자부 순위
이제 단
4경기만이 남은
한국전력의 2016/17 정규리그.
과연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5세트 경기를 기록할 것인지! 그러면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흐름으로 방전될지 그들의 남은 경기를 지켜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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