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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더비보다 뜨거울 FC서울 vs FC안양

조회수 2017. 3. 30. 11: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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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32강
FC안양과 호남대의 FA컵 64강.
후반 44분 이상용의 극적인 결승골로 안양 승리.
이제 그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갑니다.
상대는 당연히 FC서울!
서울이 안양에서 연고를 이전한 이후
13년만에 이루어진 매치입니다.
FC서울 vs FC안양, 오랜 기다림 끝의 만남.
일부 축구팬들이 안양이 새롭게 창단했을 때부터 아니, 안양에 다시 팀이 생기기를 바랐을 때부터, 아니 안양에 팀이 없어졌을 때부터 입에만 올렸던 상상이 현실이 됐다.
연고를 바탕으로 한 그들의 얄궂은 운명..
하지만 쉽게 이루어질 수 없었던 만남이었죠.
하지만 서로 애틋하게 기다린 그런 시간이 아니죠.
복수를 위해 칼을 갈았던 시간이었죠.
각각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올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양팀의 성적은 어떤가요?
언제든 덤벼라 우리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클럽 FC서울

FC서울은 작년 시즌, 전북의 승점감점 사태와 맞물리며 시즌 마지막 전북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우승을 거두고 올 시즌을 맞이했죠.

올 시즌에도 슈퍼매치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임팩트있는 시작을 보인 FC서울!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K리그의 풍성한
컨텐츠 제작을 도와주는
FC서울입니다.
13년 인고의 시간을 겪은 FC안양

한편 2013년 K리그 클래식에서 다시 축구공을 차기 시작한 FC안양! 엄청난 열정의 서포터즈들과 함께 경기장을 활활 불태우고 있는데요. 

2013년 수원삼성과 벌인 지지대 더비
수원과 안양(당시 안양LG)은 프로축구 대표 라이벌 구단이었다. 두 팀의 경기는 수원과 안양 사이에 난 작은 고개 이름을 따 '지지대(遲遲臺) 더비'로 불렸다.
이제 FC안양은 그와 비교할 수 없는
더욱 큰 더비를 만나게 됐습니다.
창단 4년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게된 FC안양
2004년까지 안양을 연고지로 삼았던 LG치타스(현 FC서울)의 서포터들과 지역 축구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전강원FC 대표이사 임은주 단장을 새로 선임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FC안양의 시즌 초반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3연패를 기록하며 불같은 팬들에게
불을 지핀 FC안양, 마침내 지난 성남전에서 첫 승을 기록!
FC서울을 만나기전 따끈한 예열을 마쳤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될 그들의 더비
결승골을 넣은 이상용은 “서울과 만나게 되다니 믿어지지 않다. 무조건 죽기살기로 뛸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일반적으로 하는 인터뷰와는 전혀 다른 비장함이 묻어났다.
슈퍼매치, 지지대더비, 깃발더비, 동해안더비 등
많은 더비들이 K리그에도 존재하지만
그 어떤 더비들보다 가장 강력함을 선사할
FC서울과 FC안양의 승부!
4월 19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입니다.
이 경기는 직관이 필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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