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시즌 판도를 흔들고 있는 울산 모비스

조회수 2017. 2. 14. 13: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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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KBL 프리드로우 Vol.16
2016-17 KBL 시즌 개막전에서 주포 양동근이 손목골절을 당하고, 이종현 역시 부상으로 자취를 감춘 모비스는 순위표에서 최하위를 담당했었는데요.
그야말로 상전벽해, 최고의 분위기로 달리는 모비스
양동근의 조기복귀, 신인 이종현의 활약, 김효범의 친정팀 복귀, 외곽을 담당하는 전준범까지 외국인 선수없이도 이미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4위까지 순위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지난 12일(일) 경기에서도 KGC를 맞아 많은 점수는 내지 못하는 경기를 하긴 했지만 2점차의 신승을 거두며 3연승,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호성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모비스 54:52 KGC
2월 12일(일) @울산 동천체육관
하지만 역시 팀에 계속해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선수는 바로 이종현입니다. 이제 8경기째 출전했지만
10.8득점 9.4리바운드 2.9 블록 2.4 어시스트
로 괴물 신인의 모습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종현 없는 모비스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타팀들에게는 센터에서 공포심을 느낄 정도가 됐습니다. 

그리고 숨은 조연으로 활약 중인 김효범

벌써 12년차에 접어든 김효범. 서울SK, KCC 등을 경험했지만 역시 그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은 울산 모비스였죠. 

하지만 KGC에는 시련극복의 아이콘, 사익스가 있다.
자꾸 블록을 해대며 센터를 장악한 이종현에게 맞선것은 바로 사익스였습니다. 이종현을 상대로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시도한 사익스!!

사익스가 힘을 내자 사이먼도 자극을 받았는지 덩크를 시도하는 이종현을 블록으로 막아내며 힘을 냅니다. 이종현이 오기 전까지는 사이먼이 평균 1.8개로 블록 1위였죠. 

하지만 울산 모비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선수.
바로 양동근 선수를 잊으면 안됩니다.
13점 5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를 이끈 캡틴
13점하면 적은 점수같지만 총 득점이 54점이었기에 무려 25%에 달하는 득점을 혼자 책임진 셈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실력을 보여준 양동근.

이 버저비터가 없었다면 단 2점차로 갈렸던 승부가 어떻게 됐을지 몰랐을 겁니다. 그리고 4쿼터에서도 중요한 순간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캡틴. 이래서 팬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거겠죠?!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전준범까지!!
2월 14일 현재 순위
완벽한 궁합을 보여준 울산 모비스! 4위까지 상승했지만 3위 오리온과는 아직 4게임차.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들이 더 치고 올라갈 것 같은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만수 유재학 감독이 어떤 수로 시즌 막판을 운영해나갈지, 울산 모비스의 추격이 농구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위권싸움이 치열한 프로농구, 다음주는 어떤 멋진 경기들이 열릴지 프리드로우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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