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을 행복하게 만든 리지의 선택

조회수 2016. 10. 18.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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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이었던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

스포츠에서 새로운 선수가 팀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형 신인 선수의 영입은 10년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정도의 큰 영향력이 있죠. 농구에서도 그 사실은 여지없이 증명되었는데요. 

시대를 풍미한 컴퓨터가드 이상민의 등장
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한국농구 르네상스의 주역으로 부상하며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상민은 프로출범 이후에도 항상 당대 최고스타의 반열에서 군림해온 행복한 선수였다.
대한민국의 양대 산맥이었던 서장훈과 현주엽

대학교 시절의 농구대잔치부터 유명했었던 이상민, 서장훈, 현주엽 (프로농구 출범 시기였기에 이외에도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었죠)  

오리온스와 대한민국의 농구를 리딩했던 한국의 제이슨 키드, 김승현
그리고 동부를 우승팀으로 올려놓은 김주성까지
최고의 신인이 가져다 주는 효과는
FA영입보다도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 앞서 2016 프로농구 신인선수 지명순위 추첨식이 지난 3일 진행되었는데요. NBA에서 진행되는 방식이 도입되며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가장 긴장된 순간을 결정지은 애프터스쿨의 리지
2016 프로농구 신인선수 지명순위 추첨식이 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그리고 그 대망의 결과!!
12.5%의 확률을 뚫고 1순위는
울산 모비스에게 돌아갔습니다!
기쁨을 주체 못하는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함지훈
2순위지만 행복한 SK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코치
전자랜드, 3순위지만 넘나 만족스러운 것
이렇게 3구단의 감독님들이 기뻐하는 이유는 올 시즌 신인 중 고려대의 이종현과 강상재, 그리고 연세대의 최준용이 빅3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물론 이 세 선수들이 아직 어느 팀에 갈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그동안 대학리그를 치르면서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있었기에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할지는 시즌이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최고의 신인을 얻는 것 자체만으로도 구단에게는 행운입니다.
찰스 로드와 함지훈이 버티고 있는 모비스 전력에 활기를 불어 넣기에는 발이 느린 이종현보다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최준용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
과연 이 선수들이 KBL을 이끌어 갈 선수들로 발전하는 멋진 신인 선수들이 될지! 그리고 구단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18일 벌어지는 드래프트가 궁금해지는 프로농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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