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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GGG 골로프킨, 그를 누가 이길쏘냐

조회수 2018. 5. 8.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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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타이틀 20회 방어 성공, 골로프킨

UFC, 벨라토르, 로드FC 등

종합격투기 시장이 커지면서

격투 스포츠의 중심이

태권도, 유도, 복싱 등에서

종합격투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격투스포츠의

원조이자 역사, 그 핵심은

여전히 복싱입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스포츠맨 무하마드 알리,
흥행 보증수표 마이크 타이슨,
UFC의 인기가 아무리 커져가도,
전세계적인 복싱의 인기와 위상은
상상초월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복싱 미들급에서는

또 한명의 살아있는 전설이 역사를 썼습니다.


그 주인공은 'GGG' 게나드 골로프킨 입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복서 게나드 골로프킨
그는 지난 주말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거두면서
미들급 타이틀 20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미들급을 평정하며 아르메니아 출신 미국인,

마티로시안과 경기를 펼친 골로프킨.

빈틈을 놓치지 않고 돌주먹 연타를 성공시킨 골로프킨
복싱계의 전설 버나드 홉킨스의 미들급
최다 타이틀방어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통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골로프킨은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 지키면서
누구든 원한다면 벨트를 가져가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수 있는 것이

웬만해선 판정승까지 가지 않으며

KO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경기를 했던 상대들은 하나같이

지금껏 겪어본 적 없는 돌주먹이라며

다시 겪어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로프킨의 외할아버지는 한국인!
세계 최고 복서인 그는 한국계 혈통으로
국내에서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일제 강점기와, 러시아 내전을
모두 겪었고,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죠..
골로프킨은 1990, 1994 소련 붕괴기에
내전으로 입대한 두 형을 잃었습니다.

여덟 살 나이에 가족을 책임져야 했던 골로프킨!
그가 가족을 위해 선택한 길은 복싱이었죠!
가족을 위해 두 주먹을 세상으로
뻗은 그의 마음 가짐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그가 쓴 전설 20차 방어전 또한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자신이 처한 아픈 배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한줄기 빛을 찾은 골로프킨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삶에 많이 지치더라도
골로프킨 처럼 멋지게 세상에
펀치 한방 날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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