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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리그에서 국가대표로 박지수의 감동 스토리!

조회수 2018. 10. 9.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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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박지수 선수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최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벤투호에 발탁된 박지수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박지수는 2018 K리그1 시즌 26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경남FC 2위 돌풍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리그: 염기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걷어내는 박지수 / 전반 21분

박지수의 선수생활은 파란만장했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프로 선수로서 장대한 성장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감은 잠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년 만에 구단으로부터
"함께할 수 없으니, 다른 팀을 알아봐라"라는
방출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방출 후 PC방을 전전하며
허송세월을 보냈고, 

축구화는  다시 신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한 청년의 꿈은
저물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친형의 날카로운 한 마디가
그를 깨웠습니다! "이것밖에 안 되는 놈이었냐?!"

믿어주고 기다렸던 가족들에게 깊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굳은 마음으로
다시 축구화를 고쳐 맸습니다.

이 전까지 박지수에게 축구가 꿈이었다면,
이 날 이후부터는 간절함으로 바뀌게 되는
일생일대의 순간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얻게 된 팀은
4부 리그 격인 K3리그의 의정부FC!

1년을 주축 선수로서 죽도록 뛰었더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2015년, 당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남FC의
박성화 감독이 박지수의 능력을 높게 샀고,
그렇게 프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남FC 승격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여
2017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기까지 했습니다.

K리그: 호드리고 강력한 슛, 투지를 보여주는 박지수 / 후반 41분 [K리그 챌린지]

그리고, 2009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를 찾았습니다.
박지수는 그가 예전에 그랬듯,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선수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마"라고 얘기합니다.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겪은 박지수 선수의
축구는 그래서 감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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