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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 남자 사이클

조회수 2016. 6. 15.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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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6을 통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준용, 김옥철

대한민국 팔도강산을 돌며 총 8일간 1229km의 대장정을 함께 한 투르 드 코리아 2016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무더위를 뚫어낸 선수들
강변북로를 따라 올림픽회관으로 도착하는 제8구간은 자연을 벗삼아 달린 지방구간과는 다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6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부산을 출발해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서울까지 총 8개 구간에 걸쳐 8일 간 총 1,229km를 달리는 레이스로 펼쳐졌다. 전 세계 20개 팀, 200명(선수 120명, 임원 8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그레가 볼레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메달과 함께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옐로저지를 입게되었습니다.

팀원들과 기쁨을 누리는 옐로저지의 주인공 볼레

개인 종합 2위와 3위는 하비에르 메기아스 (33, 팀 노보노르디스크)와 공효석 (3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차지하였고, 카자흐스탄의 비노-4-에버 팀이 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우승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려라
리우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선수들!

이번 대회에서는 리우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에 출전할 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이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요.


올림픽 포인트 1,2위를 달리던 김옥철, 서준용 선수가 개인종합 16위, 15위의 성적으로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62점의 올림픽 포인트를 획득한 김옥철 선수

특히 김옥철 선수는 투르 드 코리아 2016 제 6구간 내리막에서 낙차사고를 당하며 자칫 경기를 포기할뻔 하였지만, 올림픽에 대한 일념 하나로 대회를 끝까지 마쳤습니다.

불끈!
60점의 올림픽 포인트를 획득한 서준용 선수

서준용 선수도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올림픽이었던만큼 좋은 성적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흑흑 잘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 투르 드 코리아 2016
멋짐과 동시에 힘듬을 제공한 투르 드 코리아 코스
대회 여섯째 날인 10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하는 스테이지6(194.6km) 경기가 열다.
마치 그림과도 같은 선수들의 레이싱 모습
날 제6구간 2위를 차지한 그레가 볼레(31, 비니-판티니-니포)가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자전거들의 질주

이번 투르 드 코리아 2016은 리우올림픽에 앞서 펼쳐진 덕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제 10년째가 되어가면서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큰 대회로 성장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더 뻗어나갈 투르 드 코리아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이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친근한 대회, 더 많은 세계 선수들이 참여하며 그 명성을 드높이는 투르 드 코리아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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