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만에 국토정중앙에서 빛난 조재호
조회수 2017. 6. 6. 18:07 수정
비상을 시작한 '슈퍼맨' 조재호
지난 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당구인들의 최고의 축제,
제5회 국토정중앙배 2017 전국당구선수권대회,
aka. '2017 국토정중앙배'
포켓여제 김가영 선수가
개인전과 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하더니
명불허전 김가영
세계랭킹 1위 기록 보유자
최성원 선수 역시 1쿠션 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이름값을 해 냅니다.
1쿠션 종목 우승에 빛나는 최성원
하지만 여자 3쿠션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이변이 발생합니다!
캄보디아 출신의 스롱 피아비가
관록의 박지현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스롱 피아비, 한국 무대 첫 우승!
외국인 최초의 전국 대회 우승 기록은 물론
선수 등록 1년만에 전국 대회 우승을 하면서
앞으로 여자 3쿠션 대회를 더욱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이 가는 종목은
3쿠션 남자 결승!
전국 대회 품격에 맞는 대진이 성사 됩니다.
조재호 선수 v 허정한 선수
특히 조재호 선수는 결승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아
허정한 선수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힘겨운 8강전을 거쳐 결승까지 오른 조재호
경기 초반 무려 16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40-26으로
오랜만에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년 6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
사실 조재호 선수는 작년 이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는데요
항상 시원시원한 샷과
빠른템포의 경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선수!
챔피언 조재호 선수의 멋진 샷을 감상해 보시죠.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줄
조재호 선수의 비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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