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에서 정해질 우승, 잔류 그리고 강등

조회수 2016. 11. 3.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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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위클리 Top 7 Goals
K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모두의
운명이 갈릴 단두대 매치
가 벌어집니다.
바로 어제 열린 37라운드에서 또 다시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며 예측 불가한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과의 최종전, 이기는 팀이 우승컵을 갖는다.
외부적인 조건상으로는 전북이 훨씬 유리한 상태다. 다득점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비기기만 해도 K리그 클래식 3연패(2014~2016년)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우승을 위한 긴장감으로 전운이 감도는 스플릿A의 분위기에 반해 스플릿B에서는 또 다른 긴장감, 아니 불안감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잔류와 강등 사이는 단 한 경기. 한 골이 구단의 미래를 정할지도 모르는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님을 증명한 수원FC
간절함으로 무장한 수원FC가 클래식 여행을 마지막 경기까지 끌고 갔다. 수원FC는 성남을 2대1로 제압했다.
반면에 3승 1무의 상승세에서 맞이한 크나큰 1패
시즌 막판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켰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에 발목을 잡혔다.
추운 날씨에 이들과 함께 한 축구팬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이번 37라운드. 막판까지 우승, 잔류, 그리고 강등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보는 이들에게는 더욱 긴박감 넘치는 라운드가 된 반면,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밤잠을 설칠 것 같습니다.
잔류 가능팀들을 압박해오는 K리그 챌린지
일 년 내내 꿔온 K리그 클래식 승격의 꿈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 치열했던 경기, 열광적인 환호는 강원의 몫이었다.

챌린지팀들의 도전을 만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던 스플릿B, 그리고 우승을 위해 총력을 다한 스플릿A에서 나온 베스트골! 함께 감상하시죠.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Weekly Top 7 Goals
위기의 순간이면 언제나 슈퍼맨처럼 돌아오는
이동국의 발리슛.
오늘도 멋지게 골문을 가르며 전북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핫클릭!
선수들에게 마음의 소리를 전달하는 조덕제 감독
벼랑 끝에 내몰렸던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성남FC전을 앞두고 마련한 미팅 자리에서 전술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선수들도 감독님의 마음을 읽었던 것일까요. 성남의 자책골이 있기는 했지만 2-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쉽지 않은 K리그 클래식 잔류기

마지막 인천전에서 3골을 넣어야 그나마 승강PO에 나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년 승격시에도 기적을 일으켰던 수원FC.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베스트 매치!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은 수원삼성

올 시즌 많은 고비를 맞으며 스플릿B로 떨어지고 강등이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맞을 수 있었던 수원삼성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오랜만에 웃음을 보인 서정원 감독

이제 FA컵 결승을 조준하고 있는 수원삼성은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상기시키며 컵대회 우승과  내년 시즌에 대한 구상을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순위
드디어 시즌 최종전만을 남겨놓은 K리그 클래식.
과연 우승과 잔류의 기쁨, 그리고 강등의 슬픔은
어떤 팀들의 몫일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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