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아픔, K리그로 치유하다

조회수 2016. 8. 15.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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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위클리 Top 7 Goals

리우올림픽에서 순항을 거듭하던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4강 진출의 문턱에서 온두라스에 패하며 아쉬운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죠. 

특히나 아쉬운 손흥민의 온두라스전
손흥민은 "열심히 뛴 어린 선수들에게 비난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K리그 클래식이 그 아쉬움을 달래듯 멋진 경기들로 축구팬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슈퍼매치가 열렸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였습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K리그가 있어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전인권이 나와 팬들과 함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총 36,309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슈퍼매치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셨고 

25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간 전북현대
이로써 개막전을 기점으로 15승 1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와 함께 최다 무패 기록을 유지했다.

전북현대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신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멋진 극장 경기들을 또 다시 연출한 K리그 클럽들
후반 14분 정동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6분 뒤 드디어 수원의 득점이 나왔다. 서동현이 감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한 순간도, 그리고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준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의 베스트골! 


과연 어떤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그리고 기쁜 골이 나왔는지 확인하시죠!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멋진 골들이 많이 터진 겨기는 아니었지만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윤일록 선수의 중거리슛이 이번 주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K리그 클래식 핫클릭!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가 열린 상암벌.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36,309명이나 모인 팬들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최근 상승세인 서울과 침체기인 수원. 하지만 슈퍼매치는 다른 의미죠.

최근의 모습을 보여준 FC서울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되찾지 못한 수원삼성

여전히 핫한 매치, 슈퍼매치이긴 하지만 좀 더 슈퍼매치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분발할 필요가 있는 수원삼성입니다!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군인 상주에게 포기란 없다
시즌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주 상무
상주 상무가 박기동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성남FC와 무승부를 거뒀다.

한 골 먹으면 한 골 넣고, 포기하지 않는 투철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상주의 전사들. 특히 마지막 박기동 선수의 터닝슛은 그 백미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성남FC
멋진 골을 주고 받은 상주와 성남! 경기 하이라이트로  그 환상적인 장면들 보시겠습니다.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순위

전북과 서울이 그들의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전남드래곤즈가 오랜만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4위 성남과의 승점도 이제는 7점차! 


하지만 3일 후 광양에서 서울을 만나게 됩니다. 이번 경기까지 이겨내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럼 26라운드에서 더욱 멋진 골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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