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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을 상대로

특급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콜린 벨 감독을 소개하자면...

독일 FFC 프랑크푸르트 부임 당시

독일 여자FA컵 우승, 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3위를  차지하는 

대단한 업적을 남긴

그가 여자 축구 지도자들을 위해 준비한 강연에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여러분 지소연 선수 아시나요??

지소연 선수가 태어났을 때부터 

엘리트 선수였을까요?!

축구를 재밌어 하던 꼬마가 자라나 엘리트가 되고,

엘리트 선수가 자라 스타플레이어가 됩니다!

콜린 벨 감독은  

그래서 어린 선수, 어린 여학생 선수에게 

축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얘기합니다.

왜냐면...!! 

계속해서 축구를 하지 않더라도

축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아이를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잠재적인 여자축구 팬 한 명을 더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명, 2명 늘어서

여자축구의 저변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것이겠죠?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는데요.

커뮤니케이션-경기 이해도-테크닉-피트니스

현재 여자축구 대표팀은 경기 전

훈련이나 경기장면을 보고, 

잘못된 점을 직접 분석하고,

좋은 장면을 찾아가는 토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경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율토론!

경기의 이해도 높이고, 다른 선수의 의견까지

공유할 수 있는 일석이조 시스템입니다.

지도자가 너무 과잉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그렇다고 선수를 방치하는 것도 

금물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인 훈련영상과 경기영상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지도철학을 알려주었는데요.

좋은 경기에 앞서

좋은 선수를 성장시키고 싶은 지도자라면

올바른 지도자가 건강한 학생을 만들고,

나아가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거겠죠?

무더운 여름,

그라운드에서 땀 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