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를 넘어 '황제'에 도전하는 최정

조회수 2019. 6. 6. 2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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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 최강 최정 9단
여자바둑 국내 랭킹 1위이자
세계 랭킹 1위의 바둑 여제
바로 최정 9단입니다.
최정의 기풍은 철저한 전사!
조금이라도 전투가 일어날만한 곳이 생기면
어떻게든 복잡한 전투를 유도한 후
날카로운 수 읽기를 통해
결국 승리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최정의 공격력은
세계 정상급 남자 기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데요.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한큐바둑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사이자 중국 1위 커제 9단,
중국 최강 신예로 주목받는 황신,
그리고 중국의 강호 장타오 등
세계적인 남자 기사들을 제압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국기원 바둑TV: 손을 돌리는 위즈잉 선수, 결정적 패착은?-IMSA 세계 바둑 챔피언십 2019 개인전 1R

그리고 최근 열린 제24회 LG배에서
최정이 다시 한번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삼성화재 배 우승자 출신의
'초강자' 구쯔하오 9단을 꺾으며
유일한 여자기사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더니

한국기원 바둑TV: 경기가 빨리 끝나버릴 것인가?-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32강전

8강에서 중국의 펑리야오에게 패하며
아쉽게 '황제' 등극에는 실패하였지만
'바둑 여제'의 세계대회 도전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발전해나가는 최정,
그녀의 다음 도전의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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