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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직관으로 즐길 수 있는 2017 WBC

조회수 2016. 9. 29.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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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본선 1라운드는 고척돔과 도쿄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 출전하는 16개 참가국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4조의 리그로치뤄지는 본선 1라운드 B조의 경기가
대한민국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
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쌀쌀한 날씨도 문제없는 고척 스카이돔
한국은 WBC에서 1회 대회 4강, 2회 대회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경기 개최는 언감생심이었다. 대회 기간인 3월의 날씨가 경기를 치르기에는 쌀쌀하기 때문이었다.

한국이 속한 B조에 함께 포함된 팀은 대만, 네덜란드, 그리고 다크호스인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6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을 9-1로 물리치고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고 한국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각 조의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개최국가들
하지만 2009년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대한민국에게 1라운드가 문제는 아니겠죠! (1라운드 통과에 실패했던 2013년은 논외로 부탁드립니다...)

야구 시즌이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타국가들도 이미 WBC에 대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는데요, 역시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국가는 일본입니다. 

오타니를 필두로 만들어질 사무라이 재팬
1회와 2회 대회 우승국인 일본도 변함없이 도쿄돔에서 WBC 출전국들을 맞아들인다.

한국에게 국제대회에서 임팩트 있는 패배를 많이 당하긴 했지만 어쨌뜬 1,2회 우승국인 일본은 고쿠보 감독 체재하에 베테랑 이치로에게까지 개별 만남을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도 올해의 감독상을 3차례나 수상했던 前 디트로이트 감독 짐 릴랜드가 팀을 맡게 되었습니다. 97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창단 5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능력자이십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68승을 기록한 거장
두 차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1990년, 1992년)과 한 차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2006년)에 선정됐다. 현재는 타이거즈 구단 자문역을 맡고 있다.

게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도 WBC 참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WBC는 초특급 선수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같은 팀의 2선발 호세 퀸타나가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도 있어 더욱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WBC!  

There's a lot to go but still interested!
하지만, 세일과 퀸타나의 WBC 출전엔 팀의 허락이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들은 선수들이 빠르게 몸을 만드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역시 WBC에서 언제나 드라마를 써왔습니다.
대한민국도 역시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이순철 기술위원과 김시진 전력분석 팀장이 팀 구성을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국제대회 사령탑은 역시 김인식 감독님!
2006년 1회 WBC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은 또 한 번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WBC 무대에 나선다.
그리고 해외파들의 컨디션 체크를 위해 출국한 이순철 위원
김인식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릴 경우,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예선 1라운드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파의 대표팀 승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저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다른 현실인데요.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킹캉' 강정호
강정호가 대표로 발탁되고, 소속팀도 출전을 허락한다면 강정호에겐 여러 모로 의미있는 국제 대회가 될 것이다

올 시즌 약간의 부침과 부상이 있긴 했지만 성공적 재활에 이어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되는 파이어리츠의 강스타의 시즌 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요.

불러만 주면 언제나 갑니다요
이대호는 17일(현지시간) 시애틀 지역 매체인 '시애틀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제4회 WBC 출전 의향을 묻는 말에 "한국에서 불러준다면 나는 뛸 것"이라고 말했다.

막판까지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WBC에서 좋은 성적으로 MLB 구단들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언제나 쉽지 않은 구단과의 소통
쇼월터 감독은 구단이 선수들의 출전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게 허용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다소간의 못마땅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적은 출전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몸값 이상을 하고 있는 김현수 선수의 국제대회 활약은 기대해 볼만 하지만 이번 만큼은 팀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최강의 클로저, 'Final Boss' 오승환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발탁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 MLB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승환 선수의 선발 여부는 여전히 논의 중입니다만 올 시즌을 어떻게 마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LB 12홈런을 날린 미네소타의 박뱅
미국프로야구 진출 첫해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미네소타 박병호(30)가 오늘(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터라 아무래도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해외파 선수들 뿐만 아니라 KBO리그 선수들도 세계 최강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누가 뽑혀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서 WBC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란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4년만에 열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WBC인만큼 이번에는 꼭 직관으로 드라마같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따뜻한 고척돔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WBC의 그 열광적인 현장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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