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시대! 집에서 간단하게 돈 버는 부업이 있다?

조회수 2021. 5. 24. 15: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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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with 코로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다는 뜻이죠. 이럴 때일수록 공부가 더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에서도 작은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벌고, 내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긱이코노미, 긱워커가 되자는 뜻에서 긱경제 특집을 마련했는데요. 그 일환으로 오늘은 또 다른 플랫폼 쿠팡 파트너스에서 멋지게 일하고 있는 정과장님을 모셨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과장입니다. 저는 긱이코노미에 발맞춰 쿠팡 파트너스로 수익을 내고 있고, 이와 관련해 탈잉에서 쿠팡 파트너스 튜터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메인 잡은 따로 있습니다. 자연계 석사를 졸업하고 제약 회사 학술팀에 재직하고 있어요. 

Q. 공부를 열심히 하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실제로 저는 돈에 무관심했었어요. 그런데 첫째를 낳고 나니 돈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아내가 일을 그만뒀거든요. 그렇게 외벌이가 됐죠. 저희는 원래 결혼하고도 여의도에 있는 원룸에 살았거든요. 아이를 낳으면서 방 세 개짜리 빌라로 이사를 갔더니 이자도 많아지고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돈과 관련한 공부를 시작했죠.


여태까지 쓴 강의 비용만 천만 원은 든 것 같아요. 페이스북 마케팅, 블로그, 유튜브, 인터넷 카페 마케팅 등등 돈을 벌려다 보니 그와 직결된 마케팅 강의를 들었어요. 그런데 열심히 배우기는 하는데 뭔가가 나오지를 않는 거예요. 그때 사실 제가 배우기만 하고 움직이진 않았거든요.

Q. 그럼 쿠팡 파트너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2018년 12월 뉴스를 통해 쿠팡 파트너스라는 걸 알게 됐어요. 쿠팡 파트너스가 나온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였죠. 근데 그와 관련한 강의를 찾아봤는데, 강의가 아예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시작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실력이 늘어났어요. 예전에 배웠던 마케팅 지식도 적용할 수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 10개월차에 월 평균 100만원은 벌게 됐습니다. 요즘은 쿠팡 파트너스 강의에 집중하며 제 수강생들이 많이 벌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회사 다니면서 투잡이 가능한가요?

제가 다국적 제약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업무 특성상 주말이나 저녁에는 여유가 있어요. 그래서 여러 투잡을 시도해봤거든요? 주말에 10시간씩 식당 알바도 해봤습니다. 


근데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피로가 극심하게 누적되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었죠. 근데 쿠팡 파트너스 같은 건 투잡으로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육체 노동을 하는 게 아니니까요. 

Q. 그럼 어떤 일이 투잡이 가능할지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요?

제가 경험을 토대로 부업의 3가지 조건을 정리한 게 있어요. '3쉬'라고 이름을 지었는데요. 


첫 번째로 쉬워야 합니다. 어려우면 시작을 안 하더라고요. 유튜브도 하려면 먼저 고가의 카메라부터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거 없이 일단 쉽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해요. 


두 번째는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세 번째는 쉬고 있을 때도 돈이 들어와야 한다는 겁니다.

Q. 쿠팡 파트너스의 원리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쿠팡 파트너스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쉽게 설명하자면, 일종의 전단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내가 물건을 샀는데 품질이 좋다? 그러면 그 매장이나 상품을 주변에 추천하고 싶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홍보 전단지를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그 전단지를 누가 뿌려주냐? 오프라인에서는 알바를 고용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그럴 필요 없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 네이버, 구글, 다음 등의 포털이 제 글을 운반해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그래서 그 전단지를 받은 사람들이 제 링크를 통해 그 매장에 들어가서 옷을 사면, 그 매출의 3%를 제가 받는 겁니다. 100만원 팔면 3만원 받는 거예요.


결국 중요한 건 글쓰기예요. 돈 드는 건 하나도 없어요. 이렇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긱경제에 대해서 관심만 있고 시작 못 하시는 분들이 쉽게 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꼭 블로그가 아니어도 어디에든 전단지 스타일로 내 콘텐츠와 링크를 올릴 수 있다면 되는 건가요?

블로그 유무는 무주택자, 주택자의 차이에요. 온라인에서도 내 집이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입니다. 블로그라는 건 작은 단위의 온라인 집이거든요. 블로그 없이 네이버 카페 같은 곳을 전전하면 홍보하다가 잘리고, 탈퇴 당할 수 있으니까요.

Q. 쿠팡 파트너스로 쓴 블로그 포스트의 첫 제품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려고 저희 집에 쿠팡에서 산 게 뭐가 있는지를 봤어요. 아동용 비타민 D가 있더라고요.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애기들이 겨울엔 밖에 못 나가니까 햇빛을 잘 못 봐서 젤리형 비타민D를 사줬거든요. 그게 제가 블로그에 쓴 첫 제품이었죠.


근데 다들 제가 제약회사 직원이니까 그 약에 대해 글을 잘 쓸 수밖에 없지 않았겠냐 하시는데, 전 당시에 영양제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단 영양제 소개를 하려면 브랜드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몰랐고요. 그래서 그거부터 일단 익히기 시작했죠. 정확히 어떤 영양제 브랜드가 좋은지 등을 공부하면서 썼어요.

Q. 쿠팡 파트너스 사업이 괜찮다는 확신이 들기까지 걸린 기간은 얼마인가요?

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3개월만에 월 160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어요. 지금은 시급으로 나눠봤을 때 보통 한 시간 들이면 5만 원 이상은 버는 것 같아요. 

Q. 그럼 글을 쓸 때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나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을 하단에 명시해야 합니다. 이건 요즘 광고법 개정 등에 의해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Q. 쿠팡 파트너스를 부업으로 하기에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판매까지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판매, 배송, CS와는 전혀 상관도 없고,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저는 단지 홍보를 할 뿐이에요. 


블로그에 일종의 온라인 전단지를 만들어 놓기만 하면 내가 자고 있을 때, 내가 휴가 갔을 때도 언제든지 내 블로그에 들어온 사람이 링크를 타고 주문을 하면 쿠팡에서 알아서 판매자가 배송을 해주는 구조인 거예요. 그러니 내가 글을 쓰고 싶을 때만 글을 쓰면 된다는 거죠.


다만 블로그가 자리잡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건 알아두셔야 해요. 유튜브와 비슷합니다. 공을 들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들인 시간에 비해 방문자 수가 적을 수 있어요. 


근데 이때부터 시급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10시간 했는데, 고작 시급이 몇 백 원 수준이라니!'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못 합니다. 지금 나는 벽돌을 쌓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속해야 블로그가 탄탄한 집이 되고 마켓이 됩니다.

Q.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내 블로그 링크로 쿠팡에 들어가긴 했는데, 내가 홍보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사면 어떻게 되나요?

그 사람이 제 링크로 쿠팡에 들어가면 무엇을 사든 24시간 내에 구매한 건 다 제 매출로 잡힙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제 쿠팡 링크로 들어가서 200만 원짜리 여행 상품 2개를 샀어요. 


저는 여행 상품을 홍보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것도 제 매출로 잡혀서 갑자기 매출이 뻥 뛴 적이 있어요. 잘 오는 행운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제 매출의 30%는 제가 홍보한 제품이 아니에요.

Q. 쿠팡 파트너스가 되면 매출이 얼마인지도 확인 가능한가요?

네. 어떤 제품을 팔았는지, 어떤 제품이 인기가 많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덕분에 내 글쓰기 실력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도 있어요. 어떤 소개글이 안 팔렸고, 어떤 소개글이 잘 팔렸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어떤 카피라이팅이 좋지 않았는지 다음날에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MKTV 시청자분들을 위한 쿠팡 파트너스 꿀팁을 하나 주신다면?

쿠팡 파트너스뿐 아니라 긱경제하시는 분들께 전반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요. 긱경제 노동자라는 게 프리랜서랑은 다르잖아요. 온라인상에서 일하는 또 다른 의미의 플랫폼 노동자라 할 수 있어요. 쿠팡 파트너스도 결국 쿠팡의 임시 계약직 같은 거라 할 수 있고요.


보통 우리가 이용 약관, 운영 정책 같은 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동의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거기에 해야 하는 것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다 명시되어 있거든요.


예를 들면 앞서 말한 대가성 문구를 쓰는 것 등이죠. 근데 그걸 모르고 안 쓰면 처음에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됩니다. 이것만 제대로 읽어도 퇴출 당할 일은 없어요. 약관 정독이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그냥 읽지 않고 바로 동의를 클릭하지 마세요.

Q.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저는 여러분들이 고민만 하지 않고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50대까지 아무것도 안 하셨다가 저를 통해 시작하신 분들을 보면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이제 막 긱경제에 관심을 가지셨다면, 저는 쿠팡 파트너스를 추천드립니다. 긱경제에 첫 발판을 내딛는 데 좋은 플랫폼이거든요. 


그리고 시작하시면 쿠팡 파트너스로 1만 원, 2만원을 벌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여기에 발을 들이고자 하신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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