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33kg 벌크업했다 뭇매 맞은 남자
조회수 2020. 9. 7.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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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이동복, 채태원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9월호 표지모델인 이교행 씨는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피지크 종목 체급 1위를 차지했어요.
오랫동안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극심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생해 왔다는 교행 씨는 건강과 왜소한 몸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연예인 배정남, 권상우 씨 같은 몸짱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20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해 매일 고중량으로 운동했죠.
점차 변화하는 몸을 보면서 20대 중반부터는 트레이닝 노트를 적어가며 체계적으로 운동해 14년 후, 60kg에서 93kg의 근육질 몸매로 벌크업에 성공했어요.
하지만 달라진 그의 몸에 대해 “징그럽다”, “너무 과하다”는 악플과 인신 공격이 이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더욱이 머슬마니아 국내외대회에 출전으로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걱정하는 모습에 “이렇게까지 해서 얻는 게 뭘까?”라는 자괴감에 빠지곤 했다는 교행 씨.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무대에 올랐을 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피티숍을 운영하면서 자신은 물론 일반인들의 몸짱 조련사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몸짱비법을 공개합니다.
넓고 강인한 등을 만드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이에요. 광배근은 물론 전신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준비> 팔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려 바를 잡고, 바에 매달린 상태에서 전신은 일직선보다 아치형태를 만들어 긴장감을 유지한다.
<동작> 몸을 살짝 뒤로 젖혀 가슴 상단이 바에 닿을 때까지 최대지점까지 상체를 끌어올린 후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Tip> 팔로 바를 당기지 말고, 견갑과 광배에 힘을 주어 몸을 올리세요.
허리에 부담이 적은 데다 바벨 로우에 비해 가동범위가 넓은 운동으로 역삼각형을 가로지르는 깊은 계곡을 만들 수 있어요.
<준비> 수평 벤치에 한쪽 손과 무릎으로 체중을 지탱하며 상체를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한다. 이때 허리와 등은 곧게 편다.
<동작> 팔로 덤벨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광배근의 힘으로 덤벨을 쥔 팔의 팔꿈치를 몸쪽으로 당긴다.
<Tip> 무게 때문에 몸이 휘청일 수 있으니, 긴장을 유지한 채 몸의 중심을 잡고 덤벨을 위로 올렸다가 내려주세요.
역삼각형 몸이 아무리 크고 두꺼워도 주변이 받쳐줘야 빛나는 법. 삼두근 중 장두를 발달시키는 이 운동은 역삼각형 몸에 어울리는 멋진 팔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에요.
<준비> 벤치에 밀착해 앉은 뒤 덤벨을 두 손으로 잡고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덤벨을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
<동작> 덤벨 무게에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잡고 팔꿈치만 구부려 덤벨을 머리 뒤로 천천히 내린다.
<Tip> 상반신 전체에 힘을 줘 중심을 잡아야 허리와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운동은 숙제가 아니라 최고의 취미생활” 이라는 그의 말처럼, 여러분도 이교행 씨가 표지를 장식한 <맥스큐> 9월호로 건강과 몸짱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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