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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귀차니스트였던 그녀가 美친 몸매 만든 비결

조회수 2019. 11. 22.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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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강명빈
출처: 오은혜 인스타그램 @eun_h28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오은혜입니다. 문예창작을 전공한 문학소녀였지만, 지금은 광화문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최고의 피트니스 미디어 <맥스큐>와 인터뷰 하게 돼 영광입니다.

출처: 오은혜 인스타그램 @eun_h28

Q.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친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관절이 약해 병원에 자주 다녔어요. 재활치료의 효과는 잠깐 뿐이었고 수술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여서 주사치료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호전되긴 했지만,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동생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재활 쪽에 관심이 많아졌죠. 그러다가 필라테스 강사를 하는 친한 언니의 권유로 필라테스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어요.

출처: 오은혜 인스타그램 @eun_h28

Q. 동생 분 증상은 나아졌나요?

필라테스를 배우는 과정에서 먼저 근육과 몸에 대해 인지하는 법을 알게 되고, 먼저 제 몸에 대해서 이해하게 됐어요. 난도가 높은 동작은 개인의 특성에 맞춰 운동능력을 향상하는 법을 배웠죠. 필라테스를 통해 얻은 지식을 동생에게 적용시켰더니 서서히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싫어하고 귀찮아 했던 동생도 지금은 필라테스를 하면서 증상이 호전됐어요.

출처: 오은혜 인스타그램 @eun_h28

Q. 운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처음 쓰는 근육들이 많다 보니, 온몸이 아프기만 하고 실질적인 운동 효과는 느끼기 힘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적응하는 시간과 가속도가 붙는 시기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두 달에서 석 달이 되는 시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지방이 걷어지고 근육 선이 보이면서 원하는 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니까 운동도 더 재미있어졌어요.

Q. 운동이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가요?

확실히 과거와 비교하면 제게 건강함이 느껴져요. 예전엔 밤낮이 바뀌는 것에 개의치 않고, 식사도 맘대로 하고 잠도 불규칙하게 잤어요. 집에서는 온종일 누워만 있는 게으른 사람이었죠. 운동을 시작하면서 내 노력으로 몸이 바뀌어 가는 걸 겪은 후로는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마음이 들기 했죠. 몸이 건강 해지니 마음도 건강해졌고, 행복지수가 높아졌어요.


힙업과 코어 강화에 좋은 동작입니다. 트라페쥬를 이용해 브리지 동작을 하면, 코어 강화뿐만 아니라 햄스트링 및 둔근 강화, 골반의 밸런스를 단련에도 효과적입니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 트라페쥬에 양발 뒤꿈치를 붙여 V자를 만들고 준비한다. 아래 척추부터 분절하여 올라간다. 골반을 고정하고 한 다리씩 무릎을 천장 방향으로 들어올리다가, 연결하여 다리를 길게 뻗어준다. 길게 뻗은 다리를 모아 시작자세로 되돌아온다. 


안 좋은 자세와 습관으로 한쪽 근육만 발달한 복부 측면과 허리 뒷근육의 균형을 잡아주고 날씬한 허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Box에 옆으로 걸터앉아 한쪽 다리는 Foot strap에 발등 굽힘 하고 단단히 걸어준다. 반대 다리는 Box가 오금에 닿게 내려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며 양손을 머리 뒤에 두고 준비한다. 골반을 고정하고 척추를 옆으로 굽힌 후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들의 엉덩이 근육이나 골반 관절에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슬와근과 햄스트링 근육을 동시에 이완시켜 뒷다리 근육과 앞다리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다리 부종에 좋은 스트레칭입니다.

리포머 Foot bar에 한쪽 다리를 발바닥 아치 부분에 닿게 두고, Shoulder rest에 둔 다리의 무릎을 펴고, Foot bar에 둔 다리도 무릎을 펴서 준비한다. 천천히 앞에 있는 다리부터 무릎을 펴서 내려간다. 호흡과 연결하여 무릎을 굽히지 않고 복부의 힘으로 올라온다.


출처: 오은혜 인스타그램 @eun_h28

Q.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 동생에게 처음 필라테스를 가르쳐 준 날이 생각났어요. 힘들다고 찡찡거리면서 시계만 힐끔힐끔 쳐다보곤 했죠. 그러다가 레슨 횟수가 지날수록 통증이 사라진 걸 느끼고 신기해하며 재미를 붙이는 동생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번 맥스큐 인터뷰를 통해 그때가 생각나 저역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됐죠. 여러분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운동을 시작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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