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큐

2018년 하반기 머슬마니아 대회에 쌍절곤을 돌리며 무대에 등장한 정희진 씨. 그녀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피트니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됐어요.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 트레이닝 복과 쌍절곤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반전직업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녀의 직업은 바로 연극배우! 희진 씨는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꾸준히 무술도 익히면서 졸업 후엔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고 해요.

하지만 고질병이었던 척추측만증으로 남모를 고통을 겪던 그녀는 치료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필라테스 샵까지 열게 됐죠.

필라테스와 함께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6월에 열릴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녀.

영화 '킬 빌'의 우마 서먼 같은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희진 씨가 추천하는 힙&햄스트링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로우바 스쿼트]
하이바 스쿼트 동작보다 더 많은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데 효과적입니다.

<준비>
견갑골의 극 아래쪽에 바벨을 얹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발을 팔자로 만든다.

<동작>복압을 채우고 고관절을 먼저 접어 무릎이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앉은 후 발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일어난다. 이것이 1회다.

++ plus tip
무작정 중량을 높이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선택해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레그컬]
대퇴후면의 슬굴곡근을 발달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 필수적인 운동입니다.

<준비>
롤 패드에 다리를 걸어 엎드린다.

<동작>
허벅지 힘으로 패드를 끌어당기며 무릎을 굽힌다.

++ plus tip
저항을 느끼며 무릎이 펴지기 전까지만 다리를 내리는 게 중요해요.

[스티프 데드리프트]
슬와근을 스트레칭시켜주고 대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예쁜 뒷태를 원하는 여성에게 추천하는 운동입니다.

<준비>
양손에 덤벨을 들고 다리를 살짝 벌려 선다.

<동작>
고관절을 접어 무릎을 편 상태로 허벅지 뒤쪽이 늘어나는 걸 느끼며 천천히 내려갔다가 허벅지 뒤쪽 힘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 plus tip
내려갈 때 중심을 발가락 쪽으로 주는 게 중요해요!

배우로서 성장하려고 시작했던 운동으로 새로운 길을 찾았다는 정희진 씨. 여러분도 희진 씨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