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큐

방배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사라 씨(37세). 그녀는 한의원 원장이자, 한 사람의 아내,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항상 환자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지만 정작 자신은 운동을 해보지 못했다는 그녀는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 가이드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운동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바쁜 스케줄을 쪼개 운동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운동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그래서 사라 씨는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한의원 공식 계정으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라는 폭탄 선언을 강행했어요.

매일 목표한 운동량을 달성하기 위해 잠을 줄이고, 이동할 때는 자전거를 이용해 생활 속 유산소운동을 실천했죠.

식단도 철저하게 관리했어요. 구하기 쉽고 조리하기 쉬운 건강한 식재료로 몸에 좋은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즐기려고 노력했답니다.

그 결과 운동과 식단을 통해 밋밋했던 힙과 일자 허리에 볼륨과 라인이 생겼고, 하반기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톨 부문 3위를 차지했어요. 그녀의 운동비법 궁금하시죠?

[사이드 원 레그 니 드롭]
척추기립근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각도에 변화를 줌으로써 둔근까지 스트레칭 시켜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준비>
천장을 바라보며 편히 눕는다.

<동작>
누운 자세에서 한쪽다리를 반대편으로 보낸다. 무릎이 골반위치보다 낮을수록 척추기립근 스트레칭에 집중할 수 있다. 반대로 무릎이 골반위치보다 높다면 둔근 스트레칭에 집중된다.

[펠빅 틸트]
골반의 틀어짐을 보호하기 위한 스트레칭입니다.

<준비>
플랭크 자세에서 무릎은 지면에 위치시킨다.

<동작>
골반과 어깨가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골반을 아래쪽으로 회전시켜준 후, 반대로 위로 회전시켜 준다.

[플랭크 힙쓰러스트]
플랭크 동작에 힙쓰러스트 운동을 추가한 운동으로 코어강화와 힙업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준비>
플랭크 자세를 취한 후 발뒤꿈치를 들어준다.

<동작>
골반을 말아올린다는 느낌으로 복부를 수축시키며 엉덩이를 위로 들어준다. 동작을 반복하며 복근에 힘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튕기듯이 동작하지 않는다.

[백 런지]
런지의 변형운동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앞부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준비>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후 몸에 힘을 주고 똑바로 선다.

<동작>
한 다리를 뒤로 빼 내딛어, 무릎이 90도로 구부러질 때까지 몸을 천천히 내린다.

운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환자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 고민 해결에 활용하고 싶다는 김사라 씨. 그녀의 다음 도전을 맥스큐가 응원합니다.